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오래전부터 고민하다 상담드립니다. 저는 39세된 주부인데 작년 봄에 왼쪽 팔
팔꿈치 밑으로 갑자기 힘이 빠져 오래 일을 하면 팔이 약간 뻐근하면서 힘든 증상이 나타났습니다.그
러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정도 회복 되었었는데 올 4월쯤 그런 증상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뿐만아니
라 이번엔 재발후 며칠 지나자 왼쪽 다리와 오른쪽 팔도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 한의원에서 침도
맞고 신경 근육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자침(캐나다에서 도입됐다고 함)을 동네 가정의학과에서 여러
차례 맞았습니다. 가정의선생님은 진료하시더니 목의 근육이 많이 뭉쳐있다고 하시며 다리는 허리가
안좋아서 그런다고 하십니다. 지금은 오른 팔은 많이 회복되었는데 왼쪽은 아직도 증세가 많이 호전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2-3일 전부터는 다리 팔 엉덩이 근육이 돌아가면서 약하게 이따금씩 움찔하
는 증세가 나타납니다. 손에 쥐는 힘이 약하거나 걸음이 이상 하지는 않고 힘빠지는 증상도 하루 중에
도 더하다 덜하다 합니다 .복합적인 증세로 걱정이 많이 듭니다. 혹시 als 전조증상은 아닐까요? 떨리
는 마음으로 질문드립니다.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목이 항상 뻐근하고 요통증세도 있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