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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질문의 내용으로는 ALS의 진단이 맞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도 가끔 경험하지만, 대개의 ALS 들은 진단을 받고도, 자신의 병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병원에서
두 번, 세 번 검사를 받곤합니다. 물론 치료가 되지 않고 점차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환자는 불안하
고 혹시 고칠 수 있는 병인데 의사의 오진이 아닐까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ALS진단이 그렇
게 어려운 것이 아니므로 진단에 이상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초기 상태의 ALS 진단
은 매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병이 진행할수록 진단은 더욱 용이하다고 할 수 있죠.
현재 ALS에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어 시판되고 있는 유일한 약물은 리루텍(리루졸)뿐입니다. 꼭 복
용하셔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