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제 아내(49세)가 4월13일 als 진단(순천성가롤로 병원 신기춘 선생님) 을 받고
리루졸과 비타민C 토코페롤을 복용하고 있는데 무척 피곤하다고 합니다.
발병은 지난해 추석무렵으로 추정하며 현재 상태는 양쪽 발목에 힘이없어
보행이 많이 불편하고 특히 계단을 오르 내릴적엔 부축을 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왼쪽 어깨가 무겁다 하고 왼손엄지손가락이 약간 힘이 없다고 합니다
정신적인 충격으로 무척 힘들어 하고 있구요
평지를 약 한시간 정도 느린 보행으로 걸으면 무릅이 떨리고 뒤로 제껴진다
합니다.
운동을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하여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운동량에
관계없이 항상 피곤하다고 하니 이 병의 진행과정이 그러한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바쁘실텐데 수고를 끼쳐 죄송합니다.
추신 : 식욕을 많이 잃었는데 병의 원인 인지 심적인 요인인지 궁금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