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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 보내는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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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인수 (202.♡.14.115) 작성일 02-04-15 00:00    조회 2,7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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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 현씨.

저도 루게릭 환자를 보면서 많은 답답함을 느낍니다.
의사인 저보다 보호자나 환자 자신은 얼마나 많은 좌절감과 불안을 가지고 사는 지 간접적으로 느끼
고 있습니다.

그러나 칡흑같이 어두운 밤에도 어딘가 박명의 불빛은 있듯이, 항상 좋아지고 나을 수 있다는 희망
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생명과학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니까
요. 모두들 용기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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