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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환자 상태가 자꾸 진행되어 증상이 나빠진데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하장애와 호흡장애는 루게릭병에서 피할 수 없는 증상입니다. 이 증상이 심하다면, 가장 최선의 방
법은 기관지절개술과 내시경을 이용한 위절제술(PEG)입니다. 그러나 환자가 이것을 강력히 거부한
다면, 대체방법으로 레빈튜브를 이용하여 음식물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간단한 방법이고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목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목의 통증, 축농증, 호흡곤란
(경미하지만)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은 수술을 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마스크를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본래 호흡근이 약해져서 생기는 호흡곤란이므로 이 방법이 아주 시만 경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거리 관계상 아주대학병원으로 전원하시기를 바란다면, 먼저 신경과외래로 예약을 하시
고 진료를 받으셔야만 합니다. 이후 가정간호사제도를 이용하시면 환자가 병원에 오시지 않더라도 여
러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