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현재 환자의 상태와 검사 소견을 종합해 보면 아직도 염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낮은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도 염증과 관련이 있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몸에 염증이 있으면 빈맥(맥박이 빠른 상태)이 동반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 폐렴, 폐부종 등의 폐질환, 탈수, 고열, 출혈 등의 가능성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다시 한번 입원하여 종합적으로 검사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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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항상 궁금한점이 있으면 문의 드리곤 하는데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 신랑은 루게릭 7년차이며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고 있습니다..
> 폐렴으로 병원에 년 3~4회 입원했으며  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던중  농농균이라는 것도 감염이 된 상태입니다.
> 5월 23일 입원해 농농균과 폐렴 치료를 시도했으나 잘 안됐습니다..
> 25일 정도 입원해  항생제를 썼지만  항생제에 대한 내성만 생긴 상태입니다..
> 이제 쓸수 있는 항생제는 한가지밖에 없다고 합니다.
> 현재는 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가정간호를 통해 피검사만 두차례 했습니다.
> 퇴원시 염증 수치가 2 였으나 퇴원 일주일후에는 11로 되었습니다.
> 또 일주일후에는 6으로 내려갔으며 또 일주일후에는 5.2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 제가 말씀 드리는 염증수치는  C-reactive protein 수치를 말씀 드린것입니다.
> ESR 수치는  10일전에는  95 였는데 현재는 114입니다.
> 워낙 빈혈이 있어 Hemogloben 8.9 이고 혈소판은 15,000 정도이며,
> W.B.C 2.7 입니다. 호흡기를 한지는 1년 7개월정도 되었습니다.
> 처음 퇴원했을 당시에는 맥박이 90회에서 100회 정도였는데
>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80회대로 내려갔었습니다.
> 그런데 요 몇일사이에 다시 맥박이 110회에서 120회 까지 오르락 거리고 낮을때는  94회정도입니다..
> 현상태는 열은 하루에 한번정도 잠깐 나는 정도이며  36.9 도 정도로 약을 먹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내려갑니다.
> 그런데 왜 갑자기 맥박이 빨리 뛰는것인지..
> 공기량도 정상이고  호흡수도 정상인데...그런데 요 몇일은 가래가 전혀 없습니다. 썩션을 해도 가래가 전혀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 본인은 별로 힘들어 하질 않고 있습니다..가끔 맥박이 아주 빨리 뛸때는 가슴이 좀 답답하다고는 합니다..
> 맥박은 심장의 움직임을 뜻하는것인데 제 생각으로는 그렇게 심장이 빨리 뛰면 좋지않을것 같거든요..
> 혈압은 좀 낮게 나옵니다.. 80-60 , 90-60 정도입니다.
> 어떻게 해야할까요?
>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한가지도 아니고 두가지의 질병을 앓고 있어서
> 모든게 두렵습니다..
> 그냥 집에서 지켜봐야하는건지요?
> 숨이 차거나 그런 증상이 없는걸로 봐서  폐렴같지는 않은데..
>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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