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증상과 발한이상 등의 자율신경계 증상은 초기 루게릭병의 증상으로 매우 드뭅니다. 따라서 루게릭병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증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대학병원의 신경과(신경근질환 전문가)에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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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 저는 만 34살의 여성으로 다름이 아니라 최근 두세달간 저의 몸에 급속도로 이상증세가 발생했습니다. 잠시 미국에 머무르던 터라 보험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해 이제 귀국해 병원에 가려고 합니다.루게릭 증상과 유사한지, 가야할 곳은 신경과인지 어느 곳을 가야할지 잘 몰라 교수님께 문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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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초~중순
> ▷ 처음 보름 정도 왼쪽 등저림 며칠마다 발생하다가 이후 저림과 통증이 수시로 발생하고 그쪽 감각이 둔해진후 인접부위와 왼팔로 이상감각이 퍼져나감
> ▷ 손떨림과 왼쪽팔에 경련성 진전 발생, 왼쪽 손가락과 팔에 이상감각이 느껴지면서 반복적 움직임이 자유롭게 이루어지지 않고 우연히 등뼈가 굽어있음을 발견하고 파킨슨병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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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중순 ~ 12월 말
> ▷ 멀쩡하던 오른쪽 팔도 왼편과 같이 뻐근한 이상감각과 함께 팔 사용이 무거워짐. 
> ▷ 왼쪽 팔에 미세한 기계적 진동 지속 : 팔 진전인지, 어깨의 진전인지 모호하고 때로는 근육의 무력함으로 전해지는 심장 맥박 진동 같기도 함.
> ▷ 왼편 다리에 힘이 없다는 느낌, 장시간 서 있거나 배가 고플 때 양쪽 팔다리 후들거림
> ▷ 파킨슨병이라기에는 편측에서 양측으로의 진행이 너무 빠른 것 같아 다른 병을 알아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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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 ▷ 오른쪽 엄지의 불수의적 움직임 1회 : 미세한 떨림이 아니라 크게 반복적으로 움직임.
> ▷ 웨이트 트레이닝을 짧게 한 후 샤워시 앞으로 나란히 자세를 취하니 양쪽팔 동시에 어깨부위에서 팔까지 비정상적인 경련과 진전이 발생
> ▷ 온 몸에서 근육연축 현상이 생기고 밤에 누웠을 때 특히 빈번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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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중순 현재까지 진행상태
> ▷ 등 저림, 통증, 경직이 왼쪽 오른쪽 등과 어깨, 뒷목까지 느껴짐
> ▷ 양쪽 팔 모두 무력함, 무거움, 뻐근하고 화끈거리는 느낌.
> ▷ 왼쪽 팔에 진동이 항상 느껴짐. 심장맥박으로 인한 떨림인 것 같기도 함
> ▷ 온몸에서 두종류의 근육 떨림 현상이 계속해서 나타남.
>  - 갑작스러운 근육 연축 : 눈에 보이는 근육 떨림이 곳곳에서 수시로 발생
>  - 기계적인 근육의 움직임 : 배, 등, 가슴, 팔에서 심장맥박과 비슷한 진동이 보이거나 손가락 끝에서까지 심장 박동이 느껴짐.(맥박은 1분에 75회~80회 정도)
> ▷ 발한장애 : 수면시 옷과 침대시트가 젖을만큼 땀이 비정상으로 많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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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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