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절개술 부위의 상처가 아물면서 육아조직(granulation tissue)이 생겨 절개술 부위가 좁아지는 현상입니다. 해결방법으로 지금보다 구경이 작은 케뉼라를 사용하면 되지만, 이런 경우 케뉼라의 구경이 작으므로 숨을 쉬거나 가래를 제거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 방법으로, 이비인후과에서 육아조직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케뉼라를 바꿀 때, 젤리와 같은 윤활제를 케뉼라에 바른 다음 부드럽게 넣으면 됩니다. 그래도 통증이 심하거나 출혈이 있어 환자가 케뉼라 교환을 거부하면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적 제거를 고려해야 합니다.   
>
>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
> 작년 9월에 기관절개한 환자아내입니다..
> 케뉼라가 들어가는 목부분에 몇일전부터 새살이 돋아서 보통때보다는 피가 많이 묻어나오면서 본인이 많이 아프다고 합니다..그 부분때문인지 체온도 보통때는 36.5도 였는데 요즘 37.3도로 미세하게 올라갑니다.
> 오늘 가정간호사가 집에 방문해서 케뉼라를 갈아야 하는 날인데..
> 본인이 아파서 갈지 않겠다고 합니다.
> 교수님께 여쭤보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
> 1) 케뉼라부위에 돋는 새살을 억제 할수 있는 연고가 있을 까요?
> 위루술한 부위에 새살이 돋았을땐 마데카솔연고를 바르곤 했는데,
> 그걸 케뉼라부위에 말라도 되는지 조심스럽습니다.
>
> 2) 지금 아프다고 하는데,,,소염제,진통제 같은걸 먹어도 되는지요?
>
> 우선 그 부위를 가라 앉게 만들어야 될 것 같아서 집에선 소독을 자주 하곤 하지만
> 좀처럼 가라앉질 않습니다..
>
> 달리 방법이 없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