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으실줄로 압니다만, 지금 이 상황에서 김병준 교수가 설명하신 이상으로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초기 루게릭병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초기에 루게릭병이라고 진단받아도 나중에 오진으로 밝혀진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그만큼 증상의 초기에 루게릭병을 진단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김병준 교수의 말씀대로 환자의 경과를 보면서 추가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증상이 있다고 해서 특별히 주의할 것은 없고 적절한 운동과 고른 영양섭취를 하시면 됩니다. 
>
>
> 우선 이런질문을 할수있는 장 을 만들어 주심에 이루 말 할수없이 감사드립니다.
> 
> 56세된 남편의 증상입니다.
> 올 2월경부터 왼손에 힘이없다 라고 말하면서
> 6월 종합검진때 얘기 하니까 신경과 가보라하여
> 삼성의료원 신경과 김병준 선생님께 11월 21일 진료받았습니다.
>
> 혈액검사,근전도검사, 신경전도검사.  마친후 결과가,
> 
> 국소성 운동신경병 같다 하시며,
> 근전도검사에서 등쪽으로 약간의 진행이 보인다 하시고,
> 루게릭으로 진단하긴이르지만 그것도 배제할수없다하십니다.
> 한달치 약을 처방(1)리루텍50MG
>                        (2)사미온정 10MG
>                        (3)비타메진캅셀25MG
> 해주시고 아침 한번 복용하라시고,
> 한달후 경과 보고 6개월후 근전도 검사 다시하자십니다.
>
> 한참 일할 본인의 충격이 너무커 이후 어떻게 처신할지를 모르겠으며,
> 1)현재는 왼손을 원활히 사용못하고왼팔에근육떨림이심하다하고,
> 2)일주일두번산행(도봉산 일회6시간소요할정도)
>    나머지요일5KM정도한강걷기, 를 하고있는데,
>    제약을 하시는데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 3)따뜻한 물에 목욕이좋은지,
> 사실 제일걱정은 이런상황이 루게릭 진단으로 내려질까두렵습니다.
> 아니면 이게 루게릭 진단인가요?
> 진료일은 무서워 묻지도 못했습니다.
> 이 정도 약 처방이면 어느정도 상황이며,
> 음식이나, 운동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 무엇이든 좋은 방법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우선은 충격에서 벗어나  의욕적인 투병이나 일할수있는 용기를  어떻게 가질수있게 하는냐가 우선인거같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