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봐도 안다는 것은 조금 지나친 말이고, 환자의 증상과 신경학적 진찰을 하면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이우식씨는 현재 루게릭병의 증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지나치게 염려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오늘 9시 50분경 진료받은 이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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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교수님보니까 긴장되서 -_-;; 몇가지 증상을 다 얘기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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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약간 풀리는 증상과. 오른손 새끼쪽부터 손바닥쪽까지 우리한 아픔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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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통증과, 가끔 손가락이 움찔거리기고 합니다. 왼손 핏줄이 더 도드라져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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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래가 자주 걸리고, 약간 호흡하기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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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킬때도 약간 불편한 느낌도 있구요. 주먹을 쥐었을때 힘이 다 안들어가는 느낌도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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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습니다. 아까 너무 긴장되서 증상을 적어갔는데 아예 꺼내지도 못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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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진료를 받으러 찾아갈까요?-_-; 아니면 그냥 너무 예민해서 생긴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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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잊고 살아야 할지. 대답 듣고 이 사이트도 이제 끊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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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무지무지 예민하긴 합니다. 몸의 증상을 다 이쪽과 연결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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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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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제가 예전에 진료받은 신경과에서 젊은나이에선 als가 올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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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하던데. 여기 글을 읽으면 젊은 나이에 als가 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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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속 걱정하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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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보니, 얼굴만 봐도 교수님은 아신다고 하시던데..전 확실히 그냥 안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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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도 될까요? -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하지만, 집에와서 증상을 다 얘기못한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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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