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루게릭 병인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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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인 (61.♡.181.219) 작성일 07-03-27 07:21 조회 4,551회본문
안녕하세요...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다가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들리게 됬습니다..
저는 요즘 제 질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몰라 좌절하고 고통속에 살고있는 29세 여성입니다.
교수님 제 증상을 알려드릴테니 간단한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작년부터 왼쪽 맨아래 복부가 예민했는데, 어느날부터 왼쪽 아랫 복부가 일정 간격으로 통증이 왔습니다..
통증은 날이 가도 없어지지 않고,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데,
의사분들이 제 왼쪽 복부를 만지면 저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움츠리게 될정도로 그 부분이 민감했습니다.
(이상한건 제가 제 손으로 만져서는 누를수는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초음파 기계등으로 왼쪽 복부를 누르면 가만히 참지 못하고 움츠러들고 아팠습니다..)
그렇게 자궁 쪽 초음파 검사와 대장내시경,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고.. 결국엔 1월에 복부 초음파를 포함한 종합검진까지 했지만...(MRI CT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방광에 조금 염증이 있다는 것과, 빈혈이 있다고 잘 먹으라고 하신것 말고는 별다른 건 없었습니다.
근데 검사후에 더 큰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검사후 왼쪽복부의 통증은 점점 사라졌지만
이제는 왼쪽 복부를 중심으로 위아래로... 즉 왼쪽 팔다리가 피곤하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부터 왼쪽 몸의 근육 이곳 저곳의 근육이 쑥쑥 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며 손발이 차갑다가 뜨겁다가 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손발에 산소나 혈액이 공급이 안되는 것 같은.. 그런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무서워도 참았습니다.
그런데 그 뒤부터... 왼쪽 근육이 떨리더니.. 이제는 오른쪽 팔 다리까지.. 그리고 온몸에서 근육이 혼자 경련을 일으키고 벌레 기어다니는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팔다리가 시리고 차가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젠.. 무릎 관절이 시리고 엉덩이나 복부 근육들까지 떨리고, 서있으면 허벅지가 땡기고 아픕니다..
그리고 온몸에 자꾸 살이 빠집니다...(물론 아직까지 체중 변화는 크게 없는것 같지만.. 지방이 줄고 살이 뼈에 붙는 느낌입니다)
얼굴도 맞은 것처럼 눌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무서운것은
피부색이.. 자꾸 검붉게 변하면서 차갑고 마르고 탄력이 없어집니다.. 피부가 얇아지고 얼룩덜룩해질 때가 많아지면서요..
혹시 운동부족인가 하고 산에도 미친듯이 다니고.. 운동도 하고 돌아다녔지만..증상이 낫지는 안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근육에 전기 통하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심장도 점점 안좋아지는 느낌인데
병원에서 맥을 재보면 가만히 있었는데 맥박이 130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어제는 왼쪽 옆으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왼쪽 종아리 있는곳과 허벅지 핏줄이 땡기면서 너무 아파서 못일어 났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지금 복부 아픈지는 근 1년...(1월 종합검진 시점으로 이제 심한 통증은 사라졌니다만..)
근육이 떨리기 시작한지는 그후부터 2,3개월..
증상은 더욱 심해져갑니다..
이제 24시간 근육이 아프고... 근육에 전기 통하는 것 같고.. 관절이 시려서.. 너무 무서운데.. 어떤 병원도 제대로 진단을 못해주는군요...
혹시 루게릭병일까? 류마티스 관절염? 근육병? 파킨슨병? 심장의 문제일까? 별별 병을 다 걱정해봤는데... 너무 무섭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종합검진을 받고 나서 이런 증상이 시작되니.. 또 종합검진 받을 수도 없고.. 답답해 미칠것 같습니다..
신경과 가서 물어보니 정 답답하면 근전도 검사를 해보라는데
너무 비싸서.. 혈액검사를 다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혈액검사로 CK, LDH가 정상이라면 루게릭병이 아닌건가요???
아니면 근전도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가요..
근전도 검사를 하면 루게릭병 초기증상인지는 정확히 알수는 있는건가요...
제가 빈혈이 있지만, 그렇다고 팔다리가 이렇게 까지 시리고 근육이 떨리고 아플 것 것 같진 않아서요..
가만히 있어도 근육이 계속 아프니 요즘 제 정신이 아니고.. 좌절을 해서..
점점 제 꿈도 잃어가고 있고.. 생활이 말이 아닙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혹시 루게릭병일 가능성이 있는지.. 어느 과에 가야 할지.. 무슨 검사를 하면 좋을지.. 간단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다가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들리게 됬습니다..
저는 요즘 제 질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몰라 좌절하고 고통속에 살고있는 29세 여성입니다.
교수님 제 증상을 알려드릴테니 간단한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작년부터 왼쪽 맨아래 복부가 예민했는데, 어느날부터 왼쪽 아랫 복부가 일정 간격으로 통증이 왔습니다..
통증은 날이 가도 없어지지 않고,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데,
의사분들이 제 왼쪽 복부를 만지면 저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움츠리게 될정도로 그 부분이 민감했습니다.
(이상한건 제가 제 손으로 만져서는 누를수는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초음파 기계등으로 왼쪽 복부를 누르면 가만히 참지 못하고 움츠러들고 아팠습니다..)
그렇게 자궁 쪽 초음파 검사와 대장내시경,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고.. 결국엔 1월에 복부 초음파를 포함한 종합검진까지 했지만...(MRI CT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방광에 조금 염증이 있다는 것과, 빈혈이 있다고 잘 먹으라고 하신것 말고는 별다른 건 없었습니다.
근데 검사후에 더 큰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검사후 왼쪽복부의 통증은 점점 사라졌지만
이제는 왼쪽 복부를 중심으로 위아래로... 즉 왼쪽 팔다리가 피곤하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부터 왼쪽 몸의 근육 이곳 저곳의 근육이 쑥쑥 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며 손발이 차갑다가 뜨겁다가 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손발에 산소나 혈액이 공급이 안되는 것 같은.. 그런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무서워도 참았습니다.
그런데 그 뒤부터... 왼쪽 근육이 떨리더니.. 이제는 오른쪽 팔 다리까지.. 그리고 온몸에서 근육이 혼자 경련을 일으키고 벌레 기어다니는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팔다리가 시리고 차가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젠.. 무릎 관절이 시리고 엉덩이나 복부 근육들까지 떨리고, 서있으면 허벅지가 땡기고 아픕니다..
그리고 온몸에 자꾸 살이 빠집니다...(물론 아직까지 체중 변화는 크게 없는것 같지만.. 지방이 줄고 살이 뼈에 붙는 느낌입니다)
얼굴도 맞은 것처럼 눌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무서운것은
피부색이.. 자꾸 검붉게 변하면서 차갑고 마르고 탄력이 없어집니다.. 피부가 얇아지고 얼룩덜룩해질 때가 많아지면서요..
혹시 운동부족인가 하고 산에도 미친듯이 다니고.. 운동도 하고 돌아다녔지만..증상이 낫지는 안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근육에 전기 통하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심장도 점점 안좋아지는 느낌인데
병원에서 맥을 재보면 가만히 있었는데 맥박이 130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어제는 왼쪽 옆으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왼쪽 종아리 있는곳과 허벅지 핏줄이 땡기면서 너무 아파서 못일어 났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지금 복부 아픈지는 근 1년...(1월 종합검진 시점으로 이제 심한 통증은 사라졌니다만..)
근육이 떨리기 시작한지는 그후부터 2,3개월..
증상은 더욱 심해져갑니다..
이제 24시간 근육이 아프고... 근육에 전기 통하는 것 같고.. 관절이 시려서.. 너무 무서운데.. 어떤 병원도 제대로 진단을 못해주는군요...
혹시 루게릭병일까? 류마티스 관절염? 근육병? 파킨슨병? 심장의 문제일까? 별별 병을 다 걱정해봤는데... 너무 무섭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종합검진을 받고 나서 이런 증상이 시작되니.. 또 종합검진 받을 수도 없고.. 답답해 미칠것 같습니다..
신경과 가서 물어보니 정 답답하면 근전도 검사를 해보라는데
너무 비싸서.. 혈액검사를 다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혈액검사로 CK, LDH가 정상이라면 루게릭병이 아닌건가요???
아니면 근전도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가요..
근전도 검사를 하면 루게릭병 초기증상인지는 정확히 알수는 있는건가요...
제가 빈혈이 있지만, 그렇다고 팔다리가 이렇게 까지 시리고 근육이 떨리고 아플 것 것 같진 않아서요..
가만히 있어도 근육이 계속 아프니 요즘 제 정신이 아니고.. 좌절을 해서..
점점 제 꿈도 잃어가고 있고.. 생활이 말이 아닙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혹시 루게릭병일 가능성이 있는지.. 어느 과에 가야 할지.. 무슨 검사를 하면 좋을지.. 간단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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