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 게시판을 통해서 교수님, 환우가족분들께좋은 정보 많이 얻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다름 아니고, 저희 어머니께서 지난 4월 25일 점진적인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을 경유하셔서

중환자실에서 약20일 입원후 호흡기내과 일반병실에서 지금 호흡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기관절개술을 하신 상태이시구요,

루게릭 증세가 나타난지는 5년째이고, 진단받은지는 3년째 되었습니다.

현재 손가락과 발가락을 조금 움직일수 있는것 빼고는 거의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서 생활하고

계시고, 중환자실에서 부터 코로 연결된 튜브를 통해서 음식물을 드시고 계십니다.

지난 3월부터 위루술을 하라고 담당 교수님께 얘기를 들었지만,

엄마가 거부하셔서 미뤄오다가 결국 기관절개술부터 받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이제 더이상 미룰수 없이 위루술을 해야할 상황이어서 문의드립니다.





우선, 병원에서는 내시경을 통한 위루술방법과 복부 절개를 통한 위루술방법이 있다고 하면서

- 내시경을 통한 위루술은 절개함으로 오는 여러가지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최근에 도입된 방법이라고 하였고,

- 복부절개를 통한 방법은 내시경으로 하는 방법보다는 안전성 측면에서 낫지만 마취를 해야하는 문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내시경은 수면내시경인거 같구요,

궁금 한점은 병원에서는 가족에서 어떤 방법으로 할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으라고 했는데, 저희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엄마가 기관절개를 하셨고, 지금 상태로는 수면내시경과 마취를 하는 방법이 둘다 위험해 보인는데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까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