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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자 (211.♡.22.41) 작성일 07-05-28 09:02    조회 1,6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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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질병상담에 대해 올리면 안되는것 잘 알고 있지만, 사실 이렇게

루게릭병에 관한 전문가님이 상담해주는 곳이 전무하기 때문에 결례를 무릎쓰고

글을 남깁니다.

저는 24살 남자입니다. 올해 3월부터 온몸에 근육이 떨리는 현상이 일어나,

4월쯤 대학병원 신경과에 가니 그저 얘기만 듣고 그냥 양성으로 뛰는거니 걱정말라며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근육떨림과 함께 팔에 계속 힘이 없어 5월 중순쯤, 가까운 신경과와

신촌에 생긴 김진수 신경과에 찾아가 부원장님께 두 번이나 근전도를 받고 지극히 정상이라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첫번째 근전도는 왼팔과 왼쪽 다리를 받았고, 두번째는 오른쪽 손과

다리를 받았는데 여러 군데 받을 필요 없다면서 3-4 곳 정도 침근전도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 2달 동안의 공포에서 해방된 느낌이라 너무 좋았는데, 그 부근에

손을 잘못하다 다쳐버렸습니다. 무거운 걸 들다 양손 가운데 손가락이 삐었는데,

그런데 이주가 지난 지금까지 손가락이 굽히면 아프고,

이젠 옆 손가락까지 아파 옵니다. 손가락이 낫질 않으니 자꾸 힘이 없어지는 것같고

팔에 힘이 안들어가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근육 뛰는건 안정제를 먹으니 좀 덜해졌지만, 없어지지 않고 계속되고 있고

팔과 다리는 괜찮았다가 몇일전부터 완전 힘이 빠져있는 것 같은 느낌이 지속됩니다.

물건을 놓친다던가 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계속 힘이 없어서

축 늘어져있습니다.

또한 엄지 손가락이 저리면서 약간 떨리는 듯한 현상도 생겨났습니다. 떨리는 게

눈에 보이진 않지만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면서 안에서 부들부들 떨리는 느낌이 납니다.

대학병원 급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지. 김진수 신경과서 근전도 해 주신

부원장님은 보라매 성모병원 신경과 과장이셨다는데..

정말 스트레스와 공포때문에, 하루에도 감정이 급변해 울고 웃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아니면 아무 말이라도 답변부탁드립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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