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제발루게릭병인지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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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인수 (202.♡.14.115) 작성일 07-03-28 07:42 조회 3,900회본문
질문의 내용으로 보면 루게릭병과는 무관한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다가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들리게 됬습니다..
>
>저는 요즘 제 질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몰라 좌절하고 고통속에 살고있는 29세 여성입니다.
>
>교수님 제 증상을 알려드릴테니 간단한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
>저는 작년부터 왼쪽 맨아래 복부가 예민했는데, 어느날부터 왼쪽 아랫 복부가 일정 간격으로 통증이 왔습니다..
>
>통증은 날이 가도 없어지지 않고,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데,
>의사분들이 제 왼쪽 복부를 만지면 저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움츠리게 될정도로 그 부분이 민감했습니다.
>(이상한건 제가 제 손으로 만져서는 누를수는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초음파 기계등으로 왼쪽 복부를 누르면 가만히 참지 못하고 움츠러들고 아팠습니다..)
>
>그렇게 자궁 쪽 초음파 검사와 대장내시경,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고.. 결국엔 1월에 복부 초음파를 포함한 종합검진까지 했지만...(MRI CT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방광에 조금 염증이 있다는 것과, 빈혈이 있다고 잘 먹으라고 하신것 말고는 별다른 건 없었습니다.
>
>근데 검사후에 더 큰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
>검사후 왼쪽복부의 통증은 점점 사라졌지만
>이제는 왼쪽 복부를 중심으로 위아래로... 즉 왼쪽 팔다리가 피곤하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
>그리고 며칠 뒤부터 왼쪽 몸의 근육 이곳 저곳의 근육이 쑥쑥 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며 손발이 차갑다가 뜨겁다가 하기 시작했습니다.
>
>즉 손발에 산소나 혈액이 공급이 안되는 것 같은.. 그런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무서워도 참았습니다.
>
>그런데 그 뒤부터... 왼쪽 근육이 떨리더니.. 이제는 오른쪽 팔 다리까지.. 그리고 온몸에서 근육이 혼자 경련을 일으키고 벌레 기어다니는 느낌이 납니다..
>
>그리고 팔다리가 시리고 차가워지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이젠.. 무릎 관절이 시리고 엉덩이나 복부 근육들까지 떨리고, 서있으면 허벅지가 땡기고 아픕니다..
>그리고 온몸에 자꾸 살이 빠집니다...(물론 아직까지 체중 변화는 크게 없는것 같지만.. 지방이 줄고 살이 뼈에 붙는 느낌입니다)
>
>얼굴도 맞은 것처럼 눌리는 느낌이 듭니다..
>
>그리고 무서운것은
>피부색이.. 자꾸 검붉게 변하면서 차갑고 마르고 탄력이 없어집니다.. 피부가 얇아지고 얼룩덜룩해질 때가 많아지면서요..
>
>혹시 운동부족인가 하고 산에도 미친듯이 다니고.. 운동도 하고 돌아다녔지만..증상이 낫지는 안았습니다.
>
>그리고 이제는 근육에 전기 통하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
>
>심장도 점점 안좋아지는 느낌인데
>병원에서 맥을 재보면 가만히 있었는데 맥박이 130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
>어제는 왼쪽 옆으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왼쪽 종아리 있는곳과 허벅지 핏줄이 땡기면서 너무 아파서 못일어 났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
>
>지금 복부 아픈지는 근 1년...(1월 종합검진 시점으로 이제 심한 통증은 사라졌니다만..)
>
>근육이 떨리기 시작한지는 그후부터 2,3개월..
>증상은 더욱 심해져갑니다..
>
>이제 24시간 근육이 아프고... 근육에 전기 통하는 것 같고.. 관절이 시려서.. 너무 무서운데.. 어떤 병원도 제대로 진단을 못해주는군요...
>
>
>혹시 루게릭병일까? 류마티스 관절염? 근육병? 파킨슨병? 심장의 문제일까? 별별 병을 다 걱정해봤는데... 너무 무섭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
>종합검진을 받고 나서 이런 증상이 시작되니.. 또 종합검진 받을 수도 없고.. 답답해 미칠것 같습니다..
>
>
>신경과 가서 물어보니 정 답답하면 근전도 검사를 해보라는데
>너무 비싸서.. 혈액검사를 다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혈액검사로 CK, LDH가 정상이라면 루게릭병이 아닌건가요???
>
>아니면 근전도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가요..
>
>근전도 검사를 하면 루게릭병 초기증상인지는 정확히 알수는 있는건가요...
>
>
>제가 빈혈이 있지만, 그렇다고 팔다리가 이렇게 까지 시리고 근육이 떨리고 아플 것 것 같진 않아서요..
>
>가만히 있어도 근육이 계속 아프니 요즘 제 정신이 아니고.. 좌절을 해서..
>점점 제 꿈도 잃어가고 있고.. 생활이 말이 아닙니다..
>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
>제가 혹시 루게릭병일 가능성이 있는지.. 어느 과에 가야 할지.. 무슨 검사를 하면 좋을지.. 간단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다가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들리게 됬습니다..
>
>저는 요즘 제 질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몰라 좌절하고 고통속에 살고있는 29세 여성입니다.
>
>교수님 제 증상을 알려드릴테니 간단한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
>저는 작년부터 왼쪽 맨아래 복부가 예민했는데, 어느날부터 왼쪽 아랫 복부가 일정 간격으로 통증이 왔습니다..
>
>통증은 날이 가도 없어지지 않고,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데,
>의사분들이 제 왼쪽 복부를 만지면 저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움츠리게 될정도로 그 부분이 민감했습니다.
>(이상한건 제가 제 손으로 만져서는 누를수는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초음파 기계등으로 왼쪽 복부를 누르면 가만히 참지 못하고 움츠러들고 아팠습니다..)
>
>그렇게 자궁 쪽 초음파 검사와 대장내시경,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고.. 결국엔 1월에 복부 초음파를 포함한 종합검진까지 했지만...(MRI CT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방광에 조금 염증이 있다는 것과, 빈혈이 있다고 잘 먹으라고 하신것 말고는 별다른 건 없었습니다.
>
>근데 검사후에 더 큰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
>검사후 왼쪽복부의 통증은 점점 사라졌지만
>이제는 왼쪽 복부를 중심으로 위아래로... 즉 왼쪽 팔다리가 피곤하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
>그리고 며칠 뒤부터 왼쪽 몸의 근육 이곳 저곳의 근육이 쑥쑥 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며 손발이 차갑다가 뜨겁다가 하기 시작했습니다.
>
>즉 손발에 산소나 혈액이 공급이 안되는 것 같은.. 그런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무서워도 참았습니다.
>
>그런데 그 뒤부터... 왼쪽 근육이 떨리더니.. 이제는 오른쪽 팔 다리까지.. 그리고 온몸에서 근육이 혼자 경련을 일으키고 벌레 기어다니는 느낌이 납니다..
>
>그리고 팔다리가 시리고 차가워지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이젠.. 무릎 관절이 시리고 엉덩이나 복부 근육들까지 떨리고, 서있으면 허벅지가 땡기고 아픕니다..
>그리고 온몸에 자꾸 살이 빠집니다...(물론 아직까지 체중 변화는 크게 없는것 같지만.. 지방이 줄고 살이 뼈에 붙는 느낌입니다)
>
>얼굴도 맞은 것처럼 눌리는 느낌이 듭니다..
>
>그리고 무서운것은
>피부색이.. 자꾸 검붉게 변하면서 차갑고 마르고 탄력이 없어집니다.. 피부가 얇아지고 얼룩덜룩해질 때가 많아지면서요..
>
>혹시 운동부족인가 하고 산에도 미친듯이 다니고.. 운동도 하고 돌아다녔지만..증상이 낫지는 안았습니다.
>
>그리고 이제는 근육에 전기 통하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
>
>심장도 점점 안좋아지는 느낌인데
>병원에서 맥을 재보면 가만히 있었는데 맥박이 130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
>어제는 왼쪽 옆으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왼쪽 종아리 있는곳과 허벅지 핏줄이 땡기면서 너무 아파서 못일어 났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
>
>지금 복부 아픈지는 근 1년...(1월 종합검진 시점으로 이제 심한 통증은 사라졌니다만..)
>
>근육이 떨리기 시작한지는 그후부터 2,3개월..
>증상은 더욱 심해져갑니다..
>
>이제 24시간 근육이 아프고... 근육에 전기 통하는 것 같고.. 관절이 시려서.. 너무 무서운데.. 어떤 병원도 제대로 진단을 못해주는군요...
>
>
>혹시 루게릭병일까? 류마티스 관절염? 근육병? 파킨슨병? 심장의 문제일까? 별별 병을 다 걱정해봤는데... 너무 무섭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
>종합검진을 받고 나서 이런 증상이 시작되니.. 또 종합검진 받을 수도 없고.. 답답해 미칠것 같습니다..
>
>
>신경과 가서 물어보니 정 답답하면 근전도 검사를 해보라는데
>너무 비싸서.. 혈액검사를 다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혈액검사로 CK, LDH가 정상이라면 루게릭병이 아닌건가요???
>
>아니면 근전도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가요..
>
>근전도 검사를 하면 루게릭병 초기증상인지는 정확히 알수는 있는건가요...
>
>
>제가 빈혈이 있지만, 그렇다고 팔다리가 이렇게 까지 시리고 근육이 떨리고 아플 것 것 같진 않아서요..
>
>가만히 있어도 근육이 계속 아프니 요즘 제 정신이 아니고.. 좌절을 해서..
>점점 제 꿈도 잃어가고 있고.. 생활이 말이 아닙니다..
>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
>제가 혹시 루게릭병일 가능성이 있는지.. 어느 과에 가야 할지.. 무슨 검사를 하면 좋을지.. 간단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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