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션기 제품에 관해서는 저보다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자에게 문의해 보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자유게시판 이용).

지금 구마비가 심한 상태인데, 똑바로 누워서 주무시면 사레가 자주 들려 잠을 잘 이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옆으로 주무시면 도움이 되고, 침의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담당선생님에게 처방을 받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음식과 수분 섭취를 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위루술이 가장 권장됩니다. 본인이 이 수술을 거부하시면 일시적이지만 L-튜브라는 고무 튜브를 이용하여 음식을 드릴 수도 있으니 역시 담당선생님과 상의하셔서 환자께서 협조할 수 있도록 설득해 주십시요.



>주인수 교수님, 수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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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을 보니 각 환자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방식도 다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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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2년 반쯤 전부터 오른쪽 어깨부터 증상이 나타나 오른쪽 팔, 왼쪽팔,목, 양다리, 그리고 구마비까지... 지금은 모든 증상이 나타났고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양팔은 전혀,
>양 다리는 90%, 목은 80% 쓰지 못하시고 말씀도 알아듣지 못하겠습니다. 목으로 갈은 죽
>이나 뉴케어 넘기기도 힘들어하시구요.
>서울대병원에서 지난 가을 진단 받으셨는데 다른 분들보다는 진행이 빠르다고 하시더라구요.
>
>본인의 거부의사로 위루술과 기도절개는 하지 못했습니다.
>호흡기도 가져다 놨지만 사용을 거부하고 계시구요.
>가래가 많이 생겨 계속 뱉으시지만 석션기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
>질문1. 석션기는 어떤 제품을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의료기기 파는 데서 물어봤더니 상당히
> 고가의 제품을 말하던데...다들 그 제품을 쓰고 있는건가요, 조금 간편한 기기는 없나요
>
> 2. 지금까지는 옆으로 누웠다가 바로 누웠다가 하시면서 주무셨습니다. 낮에는 대개 앉아
> 계셨구요. 그런데 이틀 전부터는 누워서 주무시지를 못한다고 하십니다. 아마 가래때문
> 이거나 호흡때문인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하면 주무실 수 있을까요.
>
>항상 게시판을 통한 친절한 상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