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없지만 질문 좀 드릴께요...바로 밑에 진단에 관해서는 병원에 가서
상담하라고 하신것 알지만..교수님께 금요일날 예약을 했는데..
그전까지 너무 불안해서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이렇게 질문드리니
정말 양해 부탁드립니다..

처음 제가 얼굴에서 근육이 뛴건 3월입니다.
그 뛰는게 퍼져나가 온 몸에서 근육이 뛰고 팔과 다리에
위약감이 들어 최근 꽤 유명한 신경과에 가서
말초신경 전문인 선생님께 진찰과 근전도를 받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결과가
나왔습니다...그때까지는 구마비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고 신경도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대학병원에서 최종적으로 아니라는 얘기를 듣고 싶어 교수님께 예약을 했는데...
몇일전부터 제 발음이 샌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예전부터 약간 말이 좀 헛나오고 살짝 더듬는 경향이 있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그게 심해지니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그리고 혀의 느낌도 이상합니다..내 혀가 아닌 느낌이 나고...갑자기 이러니 정말
당황스럽고 무섭습니다..약간 혀가 떠있는 느낌이 있고..


생각은 하는데 말이 잘 안나오고...약간 발음이 새고..침도 고이는 것 같고..
사래도 좀 들리고..기침도 좀 많이 나옵니다....

말에 관해서는 예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갑자기 이렇게 증상을 제가 느낄 정도가
되니 너무 걱정이 됩니다...
전 20대구요. 지금도 오른쪽 얼굴 근육 뛰는 쪽이 마비가 된 듯한 느낌이 계속 듭니다..

침이 고이는 건 3월달에도 약간 그러다..괜찮아졌다가..5월에 약간 그러다..또 괜찮아졌다
그러구요..사래는 몇일에 한번꼴로 걸리는것 같습니다...기침도 5월쯤에 좀 나다
괜찮아졌는데..다시 납니다...마시는거나 먹는건 약간 신경이 쓰이고 힘든 정도입니다..
침삼키는 것도 약간 힘든것 같습니다..

다만 사래가 몇일에 한번에서 하루에 한번정도로 걸리는것 같아....무섭습니다..


금요일날 진찰 받기전에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제발 한 줄이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정말 als환우님들 죄송합니다..그런데 정말
제가 하던 공부도 완전 뒷전으로 할 만큼 예민해지고 거의 몇달간을 공포에 떨고있어..
미칠것 같습니다...제발 답변 부탁드릴게요..
팔다리 근전도해서 정상으로 나왓더니..또 구마비 증상이 나타나는것 같아
너무너무 불안합니다...이게 신경이 쓰이게 된건....몇일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아주 예민한 편이고..조그마한 증상도 잡아내서...연결시키는 경향이 있는
편입니다..단 한줄이라도 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