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염색체우성유전이라면 말씀하신대로 병에 걸릴 확률이 50%입니다. 하지만 루게릭병의 유전적 소인은 매우 드물고(10%정도), 또 반드시 상염색체우성유전만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유전형태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가계도라면 상염색체우성유전의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선생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
>반복되는 질문 같지만 저에게는 절박한 문제라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저는 31살의 가장으로 아버지께서 3년전 루게릭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5형제(50-70대)가 계신데 다른 분들은 현재까지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시구요.
>할아버지는 독자로 40대에 심장마비로 사망하셨고, 그 윗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문제는 최근 저에게 발생되는 증상들입니다.
>오른손에 악력이 약화되고 일주일만에 왼손도 악력이 약화되었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고, 계단 오르면 뻣뻣함을 많이 느낍니다. 근육의 떨림 현상도 있습니다
>전화기를 들고 있으면 팔에 쥐가 날 정도로 아픕니다.
>
>제가 알기로 유전적인 루게릭병은 상염색체우성유전이라는데 그렇다면
>자식에게 유전될 확률이 50%에 이르는 것이 아닌지요?
>
>아버지의 병이 유전적기전에 인한 것인지 아닌지는 알지 못하지만 만약 유전에 의한
>것이라면 저에게도 50%의 발병 확률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아니길 바라면서도
>최근 증상들이 굉장히 신경쓰입니다.
>
>1. 경험상 보실때 부모자식간에 대를 이어 발병한 경우가 많이 있는지요
>2. 또한 제가 발병할 경우 제 자식에게 유전될 확률도 50%에 이르는 것은 아닌지요
>
>걱정 많은 가장이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