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의 시작이나 진행으로 보아 ALS를 먼저 의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전도검사에서 이에 합당한 소견이 있다면 확진된 것으로 보면 됩니다. 개개인의 병의 진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대개 3-4년 지나면(2006년 한국 ALS환자 임상연구 결과) 심한 연하장애, 호흡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고 사망하기까지 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올해초부터 손가락에 힘이 없으시다고 말씀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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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부터 mri등 여러검사를 해봤지만 병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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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근전도 검사로 ALS 판정을 받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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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받기전에는 오십견, 허리디스크, 엘보우라는등 안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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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이라니 정말 하늘이 무너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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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증상은 다리쪽은 전혀 문제가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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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부터 있었던 증상 양손에 힘이 없는.. 그래서 젓가락질 겨우 하시는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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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삼키는 힘도 조금 약해지신것 같구요. 말씀이 약간 어눌해 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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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있는 대학병원에서 검사했구요.. 그분들이 확진을 하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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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가보시란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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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글들을 읽어보았지만.. 8년째 투병중인분도 계시고 1년만에 급속도로 악화되신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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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더라구요.. 저희 어머니 증상이 ALS와 일치하는지 알고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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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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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