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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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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남 (211.♡.169.24) 작성일 06-12-03 13:17    조회 1,5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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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부산 입니다.
여기 부산도 제법 기온이 내려가 매우 춥습니다.
선생님 저는 약 한달전부터 음식물이 목에 걸려 잘 내려가지 않아 인근 내과에서 역류성식도염이 의심된다고 하여 약 한달동안 약을 먹고 있으나 별 차도가 없어 근육이상 유무를 검사하라고하여 그 병원 선생님의 권유로 인근 신경과에서 목,팔,다리에 근전도라는 검사를 받았습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더군요.
신경과 선생님에게 "저는 자주 근육경련이 (팔,다리,엉등이등등)자주 일어 납니다"라고 말씀 드렸더니 일반인 들도 이유없이 근육경련이 일어 난다고 검사를 한번 해 보자 하시더군요.
우연히 이 병을 알고 부터 제 증세가 이 병과 너무 흡사하여 지금 무척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어디선가 이병에 걸릴 확률이 인구10만명당 1명 정도라고는 하는데...(우리나라환자수는?)
제 나이는 40대 이구요 직업은 은행원 입니다.
저는 성격이 꼭 확인을 하는 스타일 입니다. 직장생활도 완벽하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소유자 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체질 입니다.
물론 은행원 이니까 매사 정확해야 되구요.
신경성이라고 하기에는 제 마음 상태 및 정신상태가 매우 혼랍 스럽습니다.
선생님 침으로 찔러서 하는 검사에서 별 이상이 없다면 안심해도 되는 것인지...
요즈음 걱정을 하여 깊은 잠 도 잘수 없고 몇칠전 NHK방송을 보니 루게릭환자의 투병기가 방송이 되더라구요.
정말 그 환자는 눈만 움직일뿐 모든 근육을 움직이지 못 하고 침대에서만 누워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메세지를 전 하더군요.
"피할수 없어면 즐겨라"고 말 입니다.
제가 그방송을 보고 그 환자의 평화스러운 모습에 또 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선생님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선생님의 회신을 기다리 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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