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손이 자주 저려서,
병원을 찾았는데. 처음엔 그냥 찜질하고
자세를 편하게 가져 보라고만 하셔서,
그렇게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도 왼쪽손 저림 현상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다시 의사선생님을 찾아뵈었는데,
그럼 근전도 검사를 해보자 하셔서 왼쪽 팔에 검사를 했습니다.
처음엔 신경전도 검사라는 걸 하고, 근전도 검사를 했는데요.
오늘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갔는데, 왼쪽 신경이 오른쪽 신경보다
반응속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느리다고 하시더라구요.
신경쪽에 이상이 있긴 한데, 저림 현상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심하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씀 드리니까, 심해지면 수술해서
풀어줘야 한다는 말씀만 듣고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분명 근육에 침꽂고 힘주었다 뺐다, 근전도 검사 까지 했는데.
다른 말씀은 없으셨거든요 ㅠ.ㅠ
근데 요즘 루게릭병에 자주 듣게 되다 보니까 ,
팔 다리에 요즘 힘이 빠지는데, 증상들 보니까 괜히 제 증상 같고.
괜히 걱정되요. 근전도에서 아무이상 없다셨으니까.
안심해도 되는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