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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야국 (218.♡.32.65) 작성일 06-11-03 18:20    조회 1,7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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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2살의 여자입니다.
지난해 여름에 등산 갔다가 두어번 힘없이 쓰러져 이상하게 생각되어
정형외과에 갔더니 무릎연골이 닳았다 하여 연골주사 5회 맞고 물리치료하였으나
호전되지 못했습니다.
겨울이 되니 다리가 자꾸 경직되고 밤에 잘 때는 장딴지에 쥐가 나고
계단이나 내리막길 걷기가 힘이 들어
근처 재활의학과에 갔더니 너무 운동을 많이 하여 근육이 뭉쳤다며
레이져 치료와 물리치료를 두어달 받았는데
계속 걸음걸이가 부자연 스럽고 통증은 없는데 남들이 볼 때는 살짝 중풍이
왔다가 나간 사람같다고 하여
올해 2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대학병원 정형외과-재활의학과-신경과에서
척추, 척수, 뇌, 경추MRI도 찍고 근전도검사와 신경전도검사, 척수액검사, 혈액검사를 다 했는데 병명이 없다며 어디가 이상이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하여 무척 답답합니다.
병원에서는 근육이완제 다이제팜도 처방해 주었는데 이약을 반알씩 먹으면
다리가 휘청거려 먹지 않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유전자 검사외에는 더 이상 검사해 볼게 없다고 하는데
검사 비용도 만만치 않는데 3가지 검사가 약 90만원정도 든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한방 치료를 권해서 갔더니
저의 증상을 보고 측삭경화증이라며 완치는 어려워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해 주신다며 침과 한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다리가 심했는데 이제 왼쪽다리도 내리막길이나 계단에서
발걸음이 잘 떼지지 않고 중심 잡기가 힘듭니다.
목을 앞으로 숙이고 컴퓨터를 하거나 신문등을 보기가 힘들고
입가에 침이 고이는 느낌도 자꾸 들고
등산과 수영, 마라톤등 운동을 많이 해서 폐활량이 커다고 했는데
이제 숨질이 가뿐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코로 호흡하는게 아니라 한번씩
입으로 심호흡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입에서 단내가 많이 난답니다.
그리고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 다리가 더 빳빳하게 경직되어 걸음을
떼 놓을 수가 없답니다. 빨리걷기나 달리기는 전혀 할 수 없으며
평지에도 두어 시간 걸으면 주저 앉고 싶어집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가 복잡하고
우울증 증세가 조심 있고, 짜증을 자주 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너무 답답한 나머지
자주 들려다 보는 이곳에 긴글 올렸습니다.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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