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저희신랑은 올해36세이고 두딸이가있는 가장입니다...
7월경부터 왼쪽팔과 다리쪽에 힘이없어지고 발음도 불분명해져 지난9월경 동네한의원에
갔습니다...당시소견으로는 뇌졸증(중풍)이라하여 급히 유명하다는 경희의료원에 가서
MRI찍고 검사를 해보시더니 뇌졸증증세가 있다고하였습니다..담당교수님 말씀대로 6개월간
양방 한반 같이진료를 권하시고 한약과 침을 맞고 있었습니다...그런데 한달이될동안 차도가
보이지않아 신랑은 다급한 마음에 담당과를 신경과로 바꾸게되었고 근전도검사 혈액검사를
해보더니 루게릭이라는 소견이 보인다고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당시 충격이었고 믿을수
없어 검사받은자료를 다 떼어 오늘 삼성의료원을 갔습니다...검사받은자료와 몇가지 질문과
간단한 신체테스트하신후 교수님이 루게릭이 맞다고하셨습니다....좀더 세밀하게 검사더해보고
병의 진행을 좀 늦춰볼 가능성이있는지 해보자고하였습니다.....오진이기를 바랐지만....ㅠㅠ
인터넷에보면 전부 무서운말들이고 .제가 궁금한건요...처음에진단받은 뇌졸증과 루게릭병이 비슷한 증세가있는건가요????차라리 뇌줄증이라면 시댁쪽으로 풍으로 돌아가신분이있어 시댁쪽에서도 뇌졸증일 거라고 .....그렇게 믿고싶은 심정입니다....
다음달에 근전도검사를 한번더 해보자고했는데.....현재증상은 가장 주증상이 발음이 어눌한
증상입니다....발음이 명확치않아 잘 알아들을수없어요..
교수님 삼성의료원에서 일단 검사해보고 교수님이계신 아주대병원으로 가볼까하는데.....
교수님 견해로는 아직 환자를 접해보지않아 잘 모르시지만 어느정도 뇌졸증증상도 있을수 이는 건가요??? 참 체중도 10킬로안쪽으로 빠졌습니다...(2~3개월사이)넘 속상해서 올려봅니다....답변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