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세된 청년입니다.

올 3월초경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생활에는 지장없음) 전신(팔,다리,엉덩이,등 등)에 근육팅김(부르르떨리기도하고, 통통 팅기기도함 : 수시로 몇초간) 식사를 하지않으면 힘도 빠지는것 같은 증상이 있었으나 스트레스나 영양결핍이라고 생각하고 별다른 생각없이 지내는데 증상에 대해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신경과에 진료를 한번 받는게 나을것 같아서 5월10일경에 한양대 구리병원 신경과에서 뇌 MRI 촬영 및 근전도 검사를 하였습니다.

결과는 별다른 이상없이 손이 미세하게 떨리니 본태성 진전이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근육팅김 현상은 어떠한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냐고 물어봤더니 양성적으로 나타날수도 있어서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그냥 살아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마지막에 의사선생님이 그럴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루게릭병의 초기증상도 근육팅김이라고 얘기해주셨지만 그당시에는 루게릭병에 대해서 잘알지 못해서 그냥 넘어갔지만 집에와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제증상과 비슷한것 같아서 여기까지 와서 문의 드리는 겁니다.

현재는 본태성진전 약을 먹고 있는데 손떨림은 심해지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고(정상생활에는 지장없음) 있으며 근육팅김도 마찬가지로 시시때때로 전신에서 증상을 보입니다.
근육이 부르르떨리거나 실룩거리면 자꾸 신경이 쓰여서 걱정이 되고 일도 안됩니다.
사지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나 움직이는데는 별다른 문제는 없는데 근육팅김, 미세한 손떨림으로 하루하루를 걱정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 증상이 루게릭 초기증상이라 의심이 되나요? 초기증상이 근육팅김, 구마비등으로 시작하여 사지에 힘이 빠지고 근육수축, 호흡장애의 단계로 가는건가요?

저의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선생님의 의견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