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비는 운동신경의 장애이므로 지금 느끼고 있는 감각이상은 동반하지 않습니다. ALS의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주인수 선생님.. 한참을 망설이다가 여기에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본래의 게시판 목적에는 어긋날 수도 있겠지만, 상담드릴분이 없어서요..
>
>한달전부터 혀가 마비된듯한 느낌.. 뻣뻣한 느낌.. 부은듯한 느낌.. 무거운듯한 느낌..2주전부터는 입주위가 마비된듯한 느낌이 자주 옵니다.. 밥을 먹을때 혀가 좀 걸리적 거리는거 같기도 하구요.. 걱정스러운것은 이런것들이 점점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다행히 발음장애는 없는거 같습니다.. 말을 빨리하려하면 약간 부자연스런운거 같기도 한데 객관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 혀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입안이 바짝 마르고.. 오른쪽 팔이 시린 느낌과 약간의 쇠약감 계속 있었습니다.. 류마티스 내과에서 검사한 결과로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최근에 신경과를 찾아서 상담을 받았는데요.. 만약 지금이 초기의 신경질환일지라도 검사결과는 이상이 없을것이라고 애매하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다만 나이를 감안하면 (전 30살 남자) 가능성이 낮다고만 말씀을 하시던데요.. als전문의께 여쭤 보는게 좋을것 같아서 이렇게 글 올리는거 이해 바랍니다..
>
>궁금한거는 초기구마비의 증상들이 구음장애나 연하장애가 오기전에 혀의 이상이나 입주위의 마비감을 먼저 자각하는 경우가 많은가 하는 건데요.. 선생님.. 답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