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님께서는 작년 초여름에 제가 사는 지방 모 병원에서 파킨슨 병을 판정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지방 병원에서 처방한 대로 약을 먹어도 개선되는 점이 보이질 않아 서울에 있는 큰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파킨슨 병이 아닐수도 있다는군요 확실한 점은 말씀해주지 않고
정확한 검사는 6월달에 다시 해보자 해서 그렇게 하고 내려왔는데
mri를 뇌쪽이 아니라 허리부분을 찍자고 하고 근육검사 피검사 등을 해보자고 하셨답니다.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루게릭병이 척추에 있는 신경이 잘못되서 기인한다고 알고 있는데
파킨슨병이 아니면 혹시 루게릭 병이 아닐까 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어머님의 현재 증상은
사지에 힘이 없고 자꾸 넘어질려고 하십니다.
얼굴이 경직되어 있고 말하는게 어눌하시고 목소리 또한 작습니다.
물건을 잡으면 얼마 있지 않아서 놓아버리시고
엉덩이를 시작해서 뒷허벅다리 장단지 부분이 당기고 아프시다고 하네요
또 어께와 팔꿈치 부분도 아프시다고 하네요
무슨 일을 하든 집중할수 없고 일을 많이 하면 머리가 뜨거워 진다는 표현을 하시네요
이상 어머님의 증상입니다
가장 심각한 증상은 사지에 힘이 없고 넘어질려는 것과 뒷다리 부분이 당기고 아프다는 겁니다.
자식으로써 고통스러운 어머님이 너무 안타까워
글을 올리오니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