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으로 루게릭병이라고 의심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증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 신경과 진료가 필요할 것 같군요. 혹시 진료를 원하시면, 오실때 반드시 다른 병원에서 검사한 의무기록이나 사진 등을 첨부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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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74년생 남자입니다. 10월생이니 연령은 31세 5개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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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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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초에 제가 뒤로 넘어지면서 뇌진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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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특별한 이상은 목이 아프고 자고 일어나면 양쪽팔이 저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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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른쪽 다리가 걷는 데 아주 조금 불편함이 느껴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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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를 숙이면 허리쪽에 통증이 오곤했습니다. 두통도 조금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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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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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초 오른쪽 팔 특히 손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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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12월 3일에 젓가락질을 하는데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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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즈음에 이틀정도 많이 걷는 일이 있었는데 상당한 피곤함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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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2월 중순에 서울시내 유명 개업신경외과에 진료를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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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를 말하면서 혹시 루게릭병이 아닐까요 하고 여쭤봤는데 그 부분은 무시를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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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와 목의 인대가 파열되었다는 진단을 받고 그에 대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뇌진탕 당시에 다친 것으로 추정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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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목과 가끔 허리에 대한 치료를 받았는데요. (물리치료와 침술을 통한 약물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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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호전되는 양상은 없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2주에 한 번씩 치료를 받았습니다. 루게릭병에 대한 공포는 어느 정도 없어졌구요. 오른손의 마비증세도 잘 느끼지 못했구요. 조금 불편함이 느껴지는 부분은 병원의 진단대로 목과 관련된 이상이라고 생각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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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06년 3월 4일부터 다시 오른손에 상당한 불편함이 오더군요. 네번째와 새끼손가락이 말을 잘 듣지를 않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펜으로 글씨를 쓰는 것,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과 젓가락질, 양치질 과정에서 심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구요. 왼쪽 팔도 정상은 아닌 듯 합니다. 세수를 할 때 양팔이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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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하루 전인 3월 3일에는 노래를 부르는 일이 있었는데 예전같지가 않고 뭔가 불편했는데 호흡의 문제였던 거 같구요.(그 이전인 2월 8일에도 노래를 부르는 일이 있었는데 이 때는 특별히 불편함이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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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에 많은 사람 앞에서 2시간 가량 말을 할 일이 있었는데 배가 몹시 당기는 증상, 말이 불편해진 증상이 난생 처음 있었구요. 그리고 호흡도 조금 불편해졌습니다. 복근육이 몹시 당기는 증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서 있으면 가슴과 배가 당기는 증세가 종종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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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월 8일 아침 자고 일어나는 과정에서 베개에 침을 많고 흘렸고, 양팔에 상당한 마비증세가 왔습니다. 특히 오른손은 상당히 굽었는데요. 조금 잠을 깨고 정신을 차리면서 마사지를 해주니까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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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걷거나 뛸때, 예전과 다른 불편함이 느껴지고요. 계단을 여러 층 오르고 나면 허리가 아프면서 힘이 더 드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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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말을 하고 발음을 하는 데에 서서히 불편함이 느껴지고요. 음식을 씹어먹는 것도 그리고 특히 삼키는 것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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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입술과 혀가 바짝 말라있는 증상은 2개월 정도 된 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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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과 청각 등의 감각적인 부분과 안구운동, 그리고 대변은 정상적입니다.
>다만 소변을 볼 때 처음에 두 줄기로 나가는 현상이 자주 나오고 소변보는 동안 상당한 통증을 느끼고 있는데요.(이 부분은 비뇨기과일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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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왼쪽 관자놀이 위쪽과 왼쪽 종아리바깥쪽 부분, 오른쪽 팔부분에 뭔가 딱딱한게 뭉쳐져서 만져지구요. 누르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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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눈을 감거나 크게 뜨거나 하는 경우 뭔가 조금 무거운 기분이 들고, 왼손 새끼손가락과 오른손은 대부분의 손가락 끝부분에 통증이 오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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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며칠새 무서움에 떨고 있습니다. 특히 걱정스러운 게 요 며칠새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들이 발생을 하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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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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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거하는 곳이 아주대병원과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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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서는 직접 찾아뵙고 검사를 받고 싶은데 예약과 관련된 부분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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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3월 8일 밤에도 2시간 정도 큰 목소리로 말을 할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상당히 불편하고 기도가 막히는 답답한 증상이 심하게 지속되었구요. 이번에는 복근육이 아니라 목의 근육이 팽팽하게 당기는 증세가 생겼습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목 앞쪽의 근육들이 상당히 팽팽하게 굳었다가 얼마 후 조금 풀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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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는데에도 정확한 발음을 하는데 여러차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은 침을 삼키는 데에 조금의 불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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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시간을 가만히 앉아 있은 후에 몸 전체의 동작이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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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빠른 시간 동안에 몸의 변화가 생겨 너무나도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