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세의 직장인입니다. (금융업게 종사하고 있습니다.)
2005.11월 정도에 잠깐동안 오른쪽 입술하고 혀에 약간 마비 증세가 왔었습니다. (잠깐동안 말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같은해 12월 말에 자는 도중에 경련 비슷하게 몸에 일어났었습니다. (당시에는 피가 막 거꾸로 쏠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잠은 깨고 싶었는데 못 깨고 다시 잠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올해 1월에 머리 MRI 찍었는데 이상없었습니다. (대학병원 신경과)
1월초부터 다시 오른쪽 어깨죽지 통증(왼쪽 어깨와 팔도 통증이 있습니다.)이 심해서 직장근처 정형외과에서 치료받다가 팔쪽에도 이상해서 다시 인근 대학병원(신경외과)에서 경추부분 MRI 찍었는데 5번 6번 디스크가 약간 튀어나왔지만 신경을 누르고 있지는 않다는 의사 선생님 의견이었습니다. 일 줄이고 스트레스 덜 받고 하고 좋아질 거라 하셨습니다.
지금은 오른쪽 어깨죽지 통증은 예전보다 약간 나아진 상태고 대신 양팔하고 양손가락이 다 뻣뻣하고 무겁고, 갑자기 힘이 빠지기도 하며, 통증이 오기도 하고, 마음대로 움직이기 다소 힘들때가 많습니다. 목뒤도 무겁고 턱도 뻣뻣하고 이상합니다. 요 며칠은 목에 뭐가 걸린것 같으면서 침이 많이 고이서침 삼키기가 다소 불편하고 발음이 약간 불편할때도 있고 혀도 좀 불편합니다. 음식먹을때도 다소 불편합니다. 아픈기간 동안에 오른쪽 손쪽에 힘이 빠질때가 자주 있었고, 손가락이 찌릿찌릿 하다던가 심히 뻣뻣해서 타자치기가 좀 힘들 때도 많았습니다. (왼쪽하고 대비했을 경우 느낌입니다.) 지금은 물리치료만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허리도 다소 뻐근하고 다리쪽에도 며칠전부터 다리도 상당히 뻣뻣한 느낌이 많이 들고 오른쪽 발목이나 왼쪽 발목도 통증이나 심하게 뻣뻣한 증세가 있습니다. 근육이 툭툭하고 튈거나 경련 비슷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믾습니다. (어깨쪽이나 다리쪽, 턱에서도 있습니다.), 현재 크게 '이'발음을 하면 오른쪽 아래입술이 좀 올라가면서 입모양이 약간 비뚤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위입술이 약간 마비감이 있고 이상할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치료는 침 7-8회 맞은것과. 대학병원에서 준 진통제 한 보름정도 먹은게 다입니다. 지금도 워드 칠려니 좀 불편합니다. 특히 오른쪽 손가락 전체적으로 힘도 잘 안 들어가고 손가락을 완전히 펼려면 좀 힘듭니다. 글씨 쓸때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왼쪽에 비해서 감도 좀 이상한기도 합니다. 증상도 워낙 다양하고 이런 증상들이 하루에도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느껴지고 아프고 합니다.

바쁘신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게신판에 글 올린점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근전도 검사까지 받아본건 아니구여. 혹 제 증상들이 ALS와 관련이 있는 건지, 더 받아볼만한 검사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