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초기 증상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지은 (61.♡.191.138) 작성일 05-11-18 18:05 조회 7,328회본문
답변을 안해주셔서 제목을 좀 바꿔봤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는 현재 아산병원에 입원중이십니다.
현재 루게릭이라는 판정을 받은 상황은 아니지만... 루게릭증상과 비슷한 것 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초기 증상이 다 틀리겠지만요....
혹 이 증상이 루게릭 초기 증상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어머니의 첫번째 증상은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부어 오르면서
건드리지 않아도 좀 아픈 상태였습니다.
식욕도 없으시고, 손가락이 아프시니 식사를 잘 못하셨습니다.
여기 저기 병원을 다녔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목이 아파서 그럴수도 있다고 해서 목디스크 검사도 해보고, 한의원에도 다녀보고....
그 외 검사를 해보아도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신도 멀쩡하셨고... 집안에 안좋은 일이 있어서(저희 오빠가 파혼(?)을 당했습니다.)
심리적으로 힘드셔서 나타나는 증상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 나이가 56세거든요...
그래서 갱년기는 넘기셨지만, 심적인 문제로 아프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아 그리고, 손과 발이 쥐가 난것처럼 저리다고 하셨습니다.
이 후 식사를 잘 못하시면서 기운은 점점 없어지셨고....
감기를 오랫동안 앓고 계셨습니다.(심하지는 않았지만,,,)
특정 원인을 찾지 못한 상황에 고대 병원에서 신경정신과를 추천해줘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기운이 없으셨을뿐이지 정신도 멀쩡하시고, 혼자 돌아다니시고,
운동도 하셨습니다.
신경정신과 약을 3개월쯤 복용하신 후 어느날 부턴가 계속 주무시기만
하시더니..... 점점 더 기력이 약해졌습니다.
(너무 주무시기만 하니깐 걱정이되서 병원에 문의했더니....
병원에서는 정신과 치료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지난 6월 중순부터 약간 이상한 증상을 보이셨습니다.
치매처럼 밥솥을 태우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유명한 한의원에 갔는데.......어머니가 외중풍이라며.......중풍가 비슷한 증상으로
기가 막혀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서
꾸준히 약도 먹고, 침도 맞으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손발 저림 증상은 어느정도 완화 되었는데.....침을 오래 맞아서 그런지
기력은 점점 없어지셨습니다. 식사도 잘 못하시구요...(입맛이 없다면서....)
어느날 부턴가 걷는게 힘들어지셨고... 머리가 무겁다며.... 고개를 앞으로
떨구고 계셨습니다. (앉아계실때....)
식사량은 조금 늘었는데도.........살이 점점 빠지면서
처음 아프신 이 후 약 1년이라는 시간동안 20kg이 빠졌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부턴가 밤에 가슴이 답답하다며 잘 못주무시기 시작하셨고...
기억력도 점점 나빠지셔서 계속 똑같은 질문만 반복하셨습니다.
계속 원인은 모르고, 고대병원에서 받아볼만한 검사는 다 했는데도
원인을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10월말에 아산병원 신경정신과에 입원을 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어머니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거든요...의사들이....
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으니까요...)
입원 결과 정신적인 문제로 20kg이나 빠질수 없다는 진단을 받고....
살이 빠지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해서
위내시경과 장내시경을 했습니다. CT촬영도 하구요...
이 검사가 모두 일주일 안에 이루어졌으며,
36kg밖에 나가지 않는 어머니에게는 무리가 되었는지
입원 일주일만에 주무시다가 호흡곤란 증상으로 현재 호흡기를 끼고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저희는 어머니가 기력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했는데
의사들은 분명 괜찮다고 했습니다. 근데 정황을 봤을 때 이런건 병원 과실아닌가요?
환자의 상태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검사를 무리하게 진행했으니까요.... 이것도
대답해주세요~ 의료과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상태는 정신은 있으시고...자체 호흡만 못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병의 원인을 찾지 못한 상황이며...
(단 병원에 입원하기 전에 처럼 정신이 왔다갔다 하십니다.치매매처럼)
결국 신경정신과에서 내과로 옮기고........현재 혼자서 호흡을 잘 못하셔서
연습중이신데........2주차가 되서........기도 절개술을 하라고 권유하는데.......
해야 되나요?
이것도 넘 궁금합니다. 기도 절개하면.....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해서요........
그리고, 현 상황은 루게릭인지 검사를 해볼 수 없는 상황이라서
제가 답답해서
정황을 말씀드리고.......
저희 엄마 초기 증상이 루게릭이 맞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두서 없이 쓴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너무 많은 일들이 짧은시간안에 이루어져서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는 현재 아산병원에 입원중이십니다.
현재 루게릭이라는 판정을 받은 상황은 아니지만... 루게릭증상과 비슷한 것 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초기 증상이 다 틀리겠지만요....
혹 이 증상이 루게릭 초기 증상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어머니의 첫번째 증상은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부어 오르면서
건드리지 않아도 좀 아픈 상태였습니다.
식욕도 없으시고, 손가락이 아프시니 식사를 잘 못하셨습니다.
여기 저기 병원을 다녔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목이 아파서 그럴수도 있다고 해서 목디스크 검사도 해보고, 한의원에도 다녀보고....
그 외 검사를 해보아도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신도 멀쩡하셨고... 집안에 안좋은 일이 있어서(저희 오빠가 파혼(?)을 당했습니다.)
심리적으로 힘드셔서 나타나는 증상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 나이가 56세거든요...
그래서 갱년기는 넘기셨지만, 심적인 문제로 아프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아 그리고, 손과 발이 쥐가 난것처럼 저리다고 하셨습니다.
이 후 식사를 잘 못하시면서 기운은 점점 없어지셨고....
감기를 오랫동안 앓고 계셨습니다.(심하지는 않았지만,,,)
특정 원인을 찾지 못한 상황에 고대 병원에서 신경정신과를 추천해줘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기운이 없으셨을뿐이지 정신도 멀쩡하시고, 혼자 돌아다니시고,
운동도 하셨습니다.
신경정신과 약을 3개월쯤 복용하신 후 어느날 부턴가 계속 주무시기만
하시더니..... 점점 더 기력이 약해졌습니다.
(너무 주무시기만 하니깐 걱정이되서 병원에 문의했더니....
병원에서는 정신과 치료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지난 6월 중순부터 약간 이상한 증상을 보이셨습니다.
치매처럼 밥솥을 태우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유명한 한의원에 갔는데.......어머니가 외중풍이라며.......중풍가 비슷한 증상으로
기가 막혀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서
꾸준히 약도 먹고, 침도 맞으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손발 저림 증상은 어느정도 완화 되었는데.....침을 오래 맞아서 그런지
기력은 점점 없어지셨습니다. 식사도 잘 못하시구요...(입맛이 없다면서....)
어느날 부턴가 걷는게 힘들어지셨고... 머리가 무겁다며.... 고개를 앞으로
떨구고 계셨습니다. (앉아계실때....)
식사량은 조금 늘었는데도.........살이 점점 빠지면서
처음 아프신 이 후 약 1년이라는 시간동안 20kg이 빠졌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부턴가 밤에 가슴이 답답하다며 잘 못주무시기 시작하셨고...
기억력도 점점 나빠지셔서 계속 똑같은 질문만 반복하셨습니다.
계속 원인은 모르고, 고대병원에서 받아볼만한 검사는 다 했는데도
원인을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10월말에 아산병원 신경정신과에 입원을 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어머니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거든요...의사들이....
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으니까요...)
입원 결과 정신적인 문제로 20kg이나 빠질수 없다는 진단을 받고....
살이 빠지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해서
위내시경과 장내시경을 했습니다. CT촬영도 하구요...
이 검사가 모두 일주일 안에 이루어졌으며,
36kg밖에 나가지 않는 어머니에게는 무리가 되었는지
입원 일주일만에 주무시다가 호흡곤란 증상으로 현재 호흡기를 끼고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저희는 어머니가 기력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했는데
의사들은 분명 괜찮다고 했습니다. 근데 정황을 봤을 때 이런건 병원 과실아닌가요?
환자의 상태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검사를 무리하게 진행했으니까요.... 이것도
대답해주세요~ 의료과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상태는 정신은 있으시고...자체 호흡만 못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병의 원인을 찾지 못한 상황이며...
(단 병원에 입원하기 전에 처럼 정신이 왔다갔다 하십니다.치매매처럼)
결국 신경정신과에서 내과로 옮기고........현재 혼자서 호흡을 잘 못하셔서
연습중이신데........2주차가 되서........기도 절개술을 하라고 권유하는데.......
해야 되나요?
이것도 넘 궁금합니다. 기도 절개하면.....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해서요........
그리고, 현 상황은 루게릭인지 검사를 해볼 수 없는 상황이라서
제가 답답해서
정황을 말씀드리고.......
저희 엄마 초기 증상이 루게릭이 맞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두서 없이 쓴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너무 많은 일들이 짧은시간안에 이루어져서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