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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진 (61.♡.189.143) 작성일 06-01-25 20:15    조회 1,3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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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0살이 된 여자입니다.

작년 10월경부터 사지가 나른하고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있더니 여기 저기 근육이 잘게 떨리

고 불뚝거리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근전도 검사에서 다 정상이 나왔습니다만은 시간

이 지나면서 좋아지지 않아서 다시 최근 아산병원에 입원하여 근전도 검사를 비롯하여 여러가

지 검사를 받았습니다. 근전도 검사상 특별하게 나쁜 파형은 없고 단지 fasiculation만 보인다하

여 최종 진단이 benign fasiculation syndrome으로 내려졌고 issac syndrome일 가능성이 있다

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뭐 그외 특별하게 이상 소견은 없고 단지 힘이 좀 없는 듯한 주관적인 느

낌만 있을 뿐 힘이 빠지거나 근위축이 보이거나 이상 근반사나 기타 소견은 전혀 없는 상태입니

다. 그런데 저는 조금 걱정이 있는 것이 지난해 8월에 발음이 조금 아둔해지는 듯한 증상이 잠

시 있어 바짝 신경을 곤두세웠더니 더 심해지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이비인후과에서 검사 받고

괜찮다는 얘기를 듣자 별 신경이 안쓰이고 증세도 좋아졌습니다. 그러나최근에 다시금 혀가 조

금 둔화되는 느낌이 있고 며칠 전부터는 건어물을 먹을 때 턱관절이 힘들고 아파서 ( 제가 원래

건어물을 좋아해서 아주 많이 자주 먹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증상은 처음입니다. ) 제대로 먹지

를 못했습니다. 말하는 것이나 씹는 쪽으로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루게릭도 있다는데... 제가 그

럴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지난해 10월부터 루게릭이 아닐까 하는 공포에서 잠시도 자유스러운 적이 없었습니다.

꼭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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