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으로 보면 초기 루게릭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루게릭병은 손, 발의 근력감소와 근위축이 특징이지만 병이 진행됨에 따라 사지의 강직성이 발생하여 다리가 뻣뻣하거나 쥐가 나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 근육이 여기저기 튀는 증상(근육속상수축)을 자주 보입니다. 전문의의 진료와 추적 검사(근전도검사)를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선생님 추운날씨에 수고많으십니다. 저희엄마가 3~4년전부터 첨에는 손에 겨울철만되면 쥐가 자주나고 하시더니 양손에 서서히 살이 빠지고 엄지와 검지 사이 함몰이 되어있고 목쪽과 팔이 아푸시다고 그러시는데 다리는 괜찮으시거든요 얼마전 부산대학병원에가서 검사를 했는데 1차검사에서는 루게릭같다고 하셨는데 2차 검사때는 의사선생님께서 아닌것 같다고 하시면서 3개월후에 다시 검사해 보자고 하십니다. 그리고 요즘들어서 다리가 경직되지는 않지만 쥐도 좀난다고 하시는데 불안합니다. 제가 다리를 만져보면 근육이 단단하고 괜찮은거 같은데 본인도 다리는 힘이 안빠지고 뛰어다닌다고 하시거든요 저희동래 병원에 가면 엄마가 혈액순환이 좀 안좋아서 다리에 쥐가 날수도 있다는데 혹시 루게릭초기라서 쥐가 나는 것일수도 있을까요? 3년전인가 발쪽에 염증이 생겨 병원에 갔더니 통풍이라는 병이라는데 통풍때문에 다리에 쥐가 날수도 있나요? 손에 쥐나고 살빠진건 대략 3년은 넘은거 같은데 루게릭일수도 있을까요?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