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남들보다 일찍 돌아가신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불가항력이라 생각하면 조금은 위로가 되겠지요. 부디 좋은 곳에서 영원히 평안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또 하루 빨리 좋은 치료방법이 연구되어 이 병으로부터 고통받는 사람들이 구원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여기서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알지만 달리 연락드릴 방법이 없어 이렇게 합니다. 다른 분들의 이해를 구합니다)



>선생님 남편이 저의 희망을 소원을 저 버리고 12월 19일
>다시는 오지못할 길을 가버렸습니다
>그동안 뵙지는 못했지만 많은 도움을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환우분들께 급하고 답답할때 빛이되어 주십시요
>너무도 가슴아파서 선생님 어찌나 불쌍했는지...
>어떤이들을은 철저한 관리로 10년도 더 산다는데 저흰 겨우 3년을
>제가 너무 잘못 간호하였기때문인지요
>후회와 자책감이 가슴을 때립니다 너무도 불쌍해서요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루게릭 환우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