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 5년 정도면 호흡이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아도 겨우 아슬아슬하게 지탱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분의 컨디션이 조금만 나빠져도 급작스레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도절개를 하지 않고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려면 조건도 따져보고 여러가지 교육이 필요하지만
기도 절개를 한 상태면 호흡기 관리에 신경은 많이 쓰이겠지만 오히려 관리가 단순합니다.
현 상태에서는 너무 당황스러워 걱정이 많이 되시 겠지만
가정용 호흡기는 생각보다 다루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호흡기에 대한 교육, 가래 관리방법을
병원에서 배우시면 충분히 집에서 호흡기 관리가 가능하며 그렇게 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나을 듯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호흡기를 관리 하시는 협회 임원분들(김진자 부회장님 등)의 경험을
들어 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