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1988년 발병하여 15년째 투병중인 44세의 남자입니다.
지금은 보호자의 도움이 없으면 잠자리에서 일어나 휠체어에 앉거나 용변후 뒤처리 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악화되어 어찌할지 모르는 상태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끔은 음식을 먹다 사레가 들면 이대로 누어 호흡기에 의지해서 생명을 연장하는 수순이 되는 것은
아닌가 절망감을 느끼곤 합니다.
이제까지는 통증은 없었는데 한 3개월 전 부터 오래 앉아 있으면 어깨가 빠질듯한 고통을 참기 어렵
습니다. 나름대로 보호자의 도움으로 운동을 했습니다만 어깨 통증이 오면서 부터는 그마저 그만두
고 있습니다.
어떤 운동 방법이 있지않을까 하여 도움을 청합니다.

이 글은 휠체어에 앉아 마우스를 두손으로 쥐고 화상 키보드를 사용해서 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