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S로 인한 폐근육 약화로 생기는 호흡곤란은 약물이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폐팽창 운동은 무기폐(폐가 쪼그라드는 것)를 예방하고, 가래가 생겼을 때
기침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중요한 운동입니다.
이러한 폐팽창운도은 한번 시행할 때 10회 내지 15회를 하루에 2-3회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팽창운동은 환자분들이 심호흡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호흡을 인위적으로 시행해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상인이 심호흡을 하는 것처럼 폐자체에는 병이 없고 환자분이 불편해 하지 않는다면
정상인의 폐활량(어른 3리터 내지 4리터) 정도까지도 공기량을 주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부터 많은 공기량을 넣으면 무리가 가므로 현재 Volume 수치가 0.65리터 라면
1-2주 간격으로 0.1리터 정도씩 환자분이 할 수 있는 범위까지 올려가면 됩니다.
이 운동은 호흡기가 없더라도 공기주머니(앰부백)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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