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받으신지 7개월쯤 되어가고요. 지금 호흡기 착용하고 계시고 잠도 앉아서 주무세요. 요즘엔 호흡기도 불편하다 하셔서 산소를 넣어주고 있어요. 위루술도 하신지 2달여 쯤 되어갑니다.
그런데 요즘들어서 숨쉬기 힘들다고 하시며 응급실에 자주 가려고 하십니다. 가시면 심리적인 영향인지 조금은 숨쉬는게 아주 조금 편하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근육떨림이 어느정도 진행되셨다고 생각했는데 일주일정도부터 아주 심하게 또 떨림이 있으셨고 다리가 다다다하면서 마구 떨리는 증상을 갑자기 보이셨습니다.
몸이 아프지 않으시다고 했었는데 얼마전부터 몸에 통증도 오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건 기도삽관인데 병원의사들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가족이 결정하라 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약이며 식사하시는 시간 꼼꼼히 체크하시는 것 보면 살고 싶으신 의지가 많으신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연세도 있으시고 염증이 생기면 그에 따른 고통도 무시 못한다고 병원에서 그렇셨다는데....
구마비로 오셔서 지금은 거동이 힘드시고 휠체어를 타고 다니십니다. 아직 손의 힘은 남아계셔서 글씨도 쓰고 화장실 대변은 스스로 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