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어머님께선 2007년에 서울대에서 루게릭병을 진단받으시고.. 2008년에 세브란스병원에서 관리받고 마스크호흡기를 집에서 사용하시다가(위루술 받으심)..2009년 1월에 호흡곤란으로 지역병원에 급히 실려가셔서 중환자실에서 한달동안 계시다가 2월에 기관절개술을 받으시고 호흡기와 산소발생기를 단채로 일반병실에 나오셨다가...  9월에 원광대병원으로 옮기셔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으신후에(호흡기 셋팅이랑 산소수치를 바꾸시고 위루줄교체하심) 10월에 집으로 퇴원하셨습니다..

문의드리고 싶은것은 처음 세브란스병원에서 셋팅된 호흡기가 지역병원에서 한번 바뀌었구요..다시한번 원광대에서 바뀌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역병원에선 계속 산소수치를 4-5로 유지하셨습니다.. 그후 원광대병원으로 옮긴후에 30분동안 산소를 끄고 혈액내산소검사를 한후에 산소수치를 0.5로 낮추었습니다.. 그땐 어머님께서 산소를 끄신다는 것에 겁을 먹으셨는지 힘들어하셔서 계속 산소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그후 집에 온후에 호흡도 점점 좋아지시고 (평균상태 vi 0.50  mv7.0  산소포화도 99)  산소를 적정량보다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고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호흡기회사에서 간호사선생님이 오셨을때 이것저것 점검하시면서 산소수치가 이렇게 높다면 꺼보는것도 괜찮다고 하셔서 지금 2일정도 산소를 끄고 있습니다.. 끈후엔 수치가 약간의 변화가(수면상태 vi 0.53 mv7,4 최고상태 mv7,7 산소포화도 98) 있지만 아직까진 어머님께서 별다른 이상을 모르셔합니다.(어머님은 산소 끄셨다는걸 모르십니다.)
그런데 궁금한건 가정용호흡기셋팅을 이대로 둔채 계속 산소를 꺼놔도 되는지요??
아님 셋팅을 바꾸어야 하는지요?? 산소를 끈후에 호흡수치가 너무 놓아지니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ㅡㅡ;;;
참고로 저희 어머님 성함은 송경예 이고요.. 나이는 71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