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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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영식 (59.♡.170.145) 작성일 08-05-25 16:33 조회 2,246회본문
수고 많으십니다. 이 병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런일이 저의 가족에게 발생되었다는 점도 믿기지 않습니다.
저희 아버지 (현 64세)께서 작년 5월 경 부터 말씀이 어눌해져서 지금은 말씀 뿐만아니라 음식물을 삼키는 것에도 상당한 장애를 가지고 계십니다. 여러 병원의 검진을 받고 약을 복용하였으나 회복되지는 않고 계속 나빠집니다. 최근 경남의 경상대학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는데 아마도 루게릭병인것 같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십니다. 아직은 단언하시지 않고 조금 더 진행 상황을 지켜보자고 말씀 하시는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짐작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저의 아버지는 이 사실을 모르시고 뇌경색으로 인한 휴유증으로 알고 회복에 희망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다 보니 직접접으로 알려 드리지 못하고 "뇌경색으로 인한 휴유증"이라고만 의사선생님께 부탁하여 고지하여 주시도록 부탁드렸습니다. 만약 우려한 것처럼 루게릭병으로 진단이 난다면 어떻게 하여야 할지 도무지 판단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우선 그대로 진행상황을 계속 지켜본 후 재활치료나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빨리 정확한 진단을 받아 대처를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또한 본인에게 사실을 알려서 루게릭 병에 이해하고 대처하시도록 알려 드려야 옳은것인지 아니면 어느 시점까지 숨겨야 하는 것인지..참으로 고민스럽습니다.
무거운 마음에 두서없는 글을 올렸습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저희 아버지 (현 64세)께서 작년 5월 경 부터 말씀이 어눌해져서 지금은 말씀 뿐만아니라 음식물을 삼키는 것에도 상당한 장애를 가지고 계십니다. 여러 병원의 검진을 받고 약을 복용하였으나 회복되지는 않고 계속 나빠집니다. 최근 경남의 경상대학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는데 아마도 루게릭병인것 같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십니다. 아직은 단언하시지 않고 조금 더 진행 상황을 지켜보자고 말씀 하시는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짐작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저의 아버지는 이 사실을 모르시고 뇌경색으로 인한 휴유증으로 알고 회복에 희망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다 보니 직접접으로 알려 드리지 못하고 "뇌경색으로 인한 휴유증"이라고만 의사선생님께 부탁하여 고지하여 주시도록 부탁드렸습니다. 만약 우려한 것처럼 루게릭병으로 진단이 난다면 어떻게 하여야 할지 도무지 판단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우선 그대로 진행상황을 계속 지켜본 후 재활치료나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빨리 정확한 진단을 받아 대처를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또한 본인에게 사실을 알려서 루게릭 병에 이해하고 대처하시도록 알려 드려야 옳은것인지 아니면 어느 시점까지 숨겨야 하는 것인지..참으로 고민스럽습니다.
무거운 마음에 두서없는 글을 올렸습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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