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가 루게릭을 앓고 계십니다.
작년 10월말에 진단 받으시고 현재는 기도절개, 인공호흡기, 위루술을 한 상태입니다.
얼마전부터 입안에 점성이 있는 가래때문에 호흡을 힘들어 하십니다.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면서 호흡을 힘들어 하시며, 입술도 약간 파래지곤 합니다.
그때마다 바로 입안으로 셕션을 해 드립니다.
무색의 점성이 있는 가래가 쭉 빨려 나옵니다. 그러면 호흡이 조금은 좋아지십니다.
요즘은 가래양도 현저하게 많이 늘어났습니다.
대략 하루 50번 정도는 셕션을 하는거 같습니다.
가래는 묽은 무색입니다.
기관절개한 부분하고 입하고 따로 셕션팁을 관리하여 셕션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저의 짧은 소견으로느 입안쪽 즉, 목으로 넘어가는 부분에 가래가 있어 호흡을 잘 못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상인인 저도 가끔 목에 가래가 껴있으면 숨을 잘 못쉬곤 하니까요...
병이 더 진행된건가요?
몇달전까지만해도 입안에 침이 많아 거즈를 물고 있으면 괜찮았는데..
점성이 있는 가래가 생기고 부터는 숨막혀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자주 셕션을 해 드리는거 뿐인데...
주무실때도 힘들어 하는 기색이 보이면 셕션을 해 드립니다.

선생님...
항상 소중한 답변에 감사드립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