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2월말에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쓰러지셔서 그 후 기도절개술과 위루술을 다하고 한달여를 병원생활 한 끝에 퇴원하셨습니다.
첫주차에는 의욕도 보이고 앉아있기도 하는 등 병원에 있을 때보다 호전되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더니 지금은 누워만 계시네요.
기력도 많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의지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려고 해도 힘든 병인데 걱정입니다.
오늘 병원에 약을 타러 가서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호흡곤란으로 기도절개를 하게 되면 수술이 문제가 아니라 그정도까지 진행이 되었다는 것 떄문에 예후가 1년 정도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맥이 떨어지고 환자가 불쌍합니다.
삶이란게 질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여기 보니까 기도절개 후에도 괜찮으시다는 분도 계신 것 같은데,,,물론 평균치라는게 중요한건 아니라는거 압니다만 실상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