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절개를 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이라면 수술 시기가 빠른 것은 아닙니다.
삽관을 하고 있으면 기도가 많이 손상되기 때문에 대개 삽관 상태는 2주를 넘기지 않습니다.
기도 절개를 하더라고 이동용 소형 호흡기를 사용하면 산책이나 외출 모두 가능합니다.
그리고 환자분들이 처음에는 하루 종일 호흡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흡기를 이용하지 않은 시간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그리고 호흡회수가 빠르면 호흡근육이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에
편안힌 마음으로 천천히 호흡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생님...
>10월 30일 기관삽관으로 인공호흡기를 꽂고 계시다가
>어제 11월 9일 오전 기관절개수술을 받았습니다.
>어떤분은 한달도 넘게 기관삽관을 가지고 계셨다고 하는데..
>기관절개수술하는 시간이 넘 빨랐던 걸까요?
>환자가 덜 고통스러워 할거라는 말로 위로하고 재빨리 동의서를 써주었습니다.
>우리는 일단 주치의 성생님의 말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어제 수술을 해서인지 피도 아직 나오고 진통제 처방을 해주셔서 맞고는 있지만..
>많이 괴로워하시고 있습니다.
>기관절개후에도 호흡이 좋아질 확률이 있는건가요?
>정말 한달이라도 예전처럼 정상으로 호흡하셨으면 바랄께 없겠습니다.
>인공호흡기를 꽂고는 엄마가 가고 싶은곳에 모셔다 드리지도 못하니...
>면회때마다 깊이 숨쉬고 천천히 내뱉는 호흡연습을 하라고 말하는데..
>그렇게 하는것이 맞는건가요?
>선생님...
>꼭 답변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