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근위축성측삭경화(의)증에 대한 증상 상담과 입원관련 진료를 받았던 보호자 입니다. 아직 연락이 오지 않는 걸 보니 병실이 여의치 않나봅니다.

현재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의 호흡상태가 더 안좋아져서.. 티피스 호흡훈련과 BiPAP사용을 전혀 못하고 있구요.. 기관절개 후부터..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목에서 자꾸 바람이 새어나와서 열과 땀이나고 온몸에 힘이 빠져서.. 가만히 누워 숨만 쉬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보호자가 확인해보니 기계와 연결된 호흡튜브가 무거워.. 무게를 못이겨 목에서 부터 늘어진것같습니다.)

지금은 부정맥현상이 더 심해져서 (혈압 140/80, 심장맥박 140이상)인데도, 의사는 아무렇지 않다고 합니다. 부정맥 현상이 나타나고는 체온은 36.4도정도로 정상이나.. 온몸에 열이 많이 나서 견디기 힘든 정도인가 봅니다.

환자 키가170cm 이고, 현재 몸무게는 38kg입니다.
혈액이 부족한 것과 심장박동수의 증가는 상관관계는 없는지요...
부정맥 때문에 호흡곤란과 가슴이 답답하다는 것을 더 느끼는 건지.. 호흡곤란때문에 부정맥 현상이 나타나는 건지.. 상관관계를 밝힐수가 없습니다. 현재로써는 심장까지 더 나빠진 상태라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기계호흡수치는
갈릴레오- 압력 10, 산소수치 30%
BiPAP 사용시는 흡기-12, 호기-4로 설정하고 산소량2L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