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할머니께서 루게릭 병을 앓으신지는 거의 4년 정도 되었습니다...
사실 4년동안 이 병인지는 몰랐습니다..
저도 이제서야 할머니를 보게 되어 늦게나마 이렇게 할머니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분들의 증상은 엄지와 검지 사이 근육이 없어지며 시작 된다 하시던데..
저희 할머니는 오른쪽 엄지 발가락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그때 부터 한쪽 발의 거동이 어려우셨고 (그래도 목발을 이용하셨음)
한번 왼쪽다리가 부러지신이후로 거의 운동을 못하셔 이 증상이 빨리 진행을 한 듯 합니다.
여러차례 병원은 다니셨으나.. 병명은 알지 못했고 MRI도 해보셨지만..
마음의 병인듯 하다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갑자기 걸음이 어려우셨던 이유가...그땐 가끔씩 그랬거든요.)
지금 수술을 하시게 된건 감기로 인해 가래를 뱉지 못하시고 기침을 하시기가 어려워
입원을 하시고 어제(17일)오후에 기관절개술을 하셨습니다..
지금 집중치료실에 계시는데 운동신경이 마비가 된거지 다른신경은 이상이 없어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셔서 제가 매일 면회(3번)때마다 주물러 드리고 발 마사지를 해드리는데
호흡을 자꾸 기계에 의존 하시려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 겠습니다..
그리고 리졸루를 지금 기관 절개술 후에도 복용하시면 조금이나마 생명을 연장 할수 있는지요?
폐까지 진행중이라 하는데.. 퇴행성이라 가망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