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입원했던 김영필환자 보호자입니다. 엄마는 어제 보바스병원에서 퇴원을 하셔서 집으로 모셨
습니다. 병원보다 환경이 좋아서 훨씬 만족하십니다. 지금 상태는 열이 계속 37.5도에서 38.1 정도를
왔다갔다 하는 것입니다. 타이레놀이 가장 잘 들어서 하루에 타이레놀 두알 정도를 드시면 거의 37.5
도 밑으로 유지하는 정도입니다. 보바스 병원에서 항생제를 맞아도 그 것으로 열이 내리지는 않고 원
인을 잘 모르겠다고 하는군요.
기도절개후 교체했던 튜브를 보바스병원에 있을 때 교환했는데 엄마가 몹시 힘들어하시고 호흡기 압
력도 low pressure가 계속 나와 다시 처음 모델로 교환해서 썼더니 괜찮아지셨었거든요. 그런데 이
튜브는 수술때만 사용하고 계속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는데 엄마가 그 것만 편안해하시기 때문
에 다른 것으로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병원에 있으면서 퇴원 때 가져왔던 3개를 소독해서 썼었
는데 아무래도 새 것으로 교환해야 될 것 같아서 아까 영동세브란스에 들렸었습니다. 그랬더니 처방
전을 써서 다시 구입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더군요.
그 튜브(이름이 포텍스 라고 하고 외제임)를 계속 쓰는 것이 옳을지 아니면 다른 것으로 교환해야 한
다면 가정간호사가 할 수 있는지, 보바스병원에서 교체했던 것이 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지 그리
고 현재 거의 일주일에서 열흘사이에 교체를 하게 되는데 (이유는 튜브 가에 가래가 들러붙어 호흡
이 어려워지고 하이 프레슈어가 되기 때문임)그렇게 자주 해도 되는 것인지 병원외래를 신청해서 처
방전을 받아서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지 일반 의료기기상에서 살 수는 없는지 ...
정말 질문이 많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