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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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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미경 (211.♡.191.68) 작성일 03-07-14 00:00    조회 2,5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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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동세브란스에 입원한지 열흘된 김영필환자의 딸입니다. 그동안 중환자실을 왔다갔
다하는 위기를 넘기고 다행히 기도절개를 하신 후에는 안정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런데도 계속
불안한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열이 완전히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열이 37.4도 정도라
고 하더군요. 응급실로 오실 때부터 그랬는데 확실히 잡히지가 않네요. 그리고 중환자실에 계실 때
배변을 못하셨는데 토요일 오후에 좌약을 넣었더니 별다른 반응이 없어 주사로 약을 드렸는데 토요
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계속 변을 보시네요. 묽은 변은 아니구요. 조금씩 밤에도 몇번씩 보십
니다. 괜찮은 건지 모르겠어요. 병원에서는 경과가 괜찮으니 수일내에 퇴원이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퇴원 후에 집으로 모셔가려니 좀 불안합니다. 집이 근처에 상가가 많아 공기도 나쁘고 밤에 시끄럽거
든요. 조용한 요양병원에 모시고 갈까 여쭤봤더니 괜찮다고는 하시는데 가시는 것이 더 나을지 집으
로 모시고 가는게 더 나을지 판단이 잘 안섭니다. 우선 엄마의 상태가 기도절개 후에 어떻게 될지 지
금보다 체력이 더 떨어지는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지금보이는 미열이나 잦은 변은 괜찮은 건지.. 저
의 생각에는 호흡문제는 해결되었으니 당분간 좀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그냥
희망사항일까요. 현재 상태와 예상 진행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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