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를 사용한지 1년 반정도 되었습니다.
호흡기를 꽂기위한 장치(정확한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는 정기적으로 갈아주고 또 소독해서 쓰
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두어달 전부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가까이 갈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간호사들과 상의해서 오래된 것은 버리고 새것을 끼웠습니다만 며칠 후면 또 냄새가 납니다.
다른 장기 환자들에게서는 이렇게 냄새가 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목 안쪽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겨
서 그런건 아닐까요?
아프지는 않다고 하시는데...
공기를 다 빼내고 가래도 빼보고, 매일 아침마다 포비돈으로 소독도 잘하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작년 가을에 폐에 물이 차서 호스를 꽂아서 빼내고 회복이 잘 되었는데 그런 이유일까요?

항상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