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저희 아빠(61년생이십니다.)가 지금 루게릭판정 받으신지 1년좀 넘으신거같은데

처음에는 상체(팔이 움직이지 못하셨고)

지금은 호흡쪽으로 조금 힘들어하시다가..

기존 다니는 병원에서

주사치료를 권유받았지만

아빠가 원치 않으셔서

일단 집에서 약드시면서 여러가지 알아본 자연치료? 건강식품 등을 이용하면서  생활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이제 루게릭협회에 가입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앰부백도 지원도 받고

썩션기는 개인적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다음주에 썩션기 방법을 배우로 병원에 다시 내원합니다.

근데 어제 갑자기 호흡하시는게 너무 힘들어지셔서

목에 걸리는것도 느껴지신다고 하시고

가래가 안나온다고 하시고..

그 전에 병원 상담했을 때

병원 쪽에서는 이산화탄소 측정검사해서

인공호흡기하는 방법도 있다고하셔서..

검사와 인공호흡기 적응 관련해서 입원을 2-3일까지 한다고하시는데

아버지가 또 입원하는걸 워낙 힘들어하시고

병원에서 약 드시고부터 몸이 더 힘들어 지셨다고 본인이 생각하셔서 ㅠㅠ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교수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서요..

선택할 것도 많이 있진 않지만..

저희가 다니는 병원에서 진행하는 방법 말고도

또 다른 방법이 혹시 있는지 궁굼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할지..의견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운동을 그래도 꾸준히 하셨는데

호흡이 힘들다 보니 운동도 잘 못하게 되셔서

팔도 점점 굳어가는?거 같아서

집과 가까운 근처 재활의학과에서

재활을 쫌 받으셔도 되는지..

상담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