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수고가 많으십니다.

구마미로 인한 언어장해가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불편을 주고 있어
제가 4년전에 환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글자판을 만들어 보급을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복지이사로 환자의 복지에 대하여 노심초사를 하였으나
저의 환경이 바뀌어 안타깝게 멀리 장기 외유를 하다보니 한국에 못가고
멀리서나마 루게릭 환우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곤 합니다.
현재 7월 중순경에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글자판을 환우들이 많이 찾는 관계로 협회의 임원진과 협의를 하여
다시 제작을 하여 보급을 하는 방법을 모색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가지로 도와드리지 못하고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항상 환우분들의 쾌치를 기원합니다.

박한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