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입니다.. 한위평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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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주아 (211.♡.72.120) 작성일 03-09-21 00:00 조회 3,024회본문
"안녕하세요?
2001년 11월 기도절개를 하셨던 저희 아버지 한위평씨를 기억하시는지요.
갑작스럽게 기도절개를 하게되어 박한규이사님께 여러가지로 도움 받았었는데..
기도절개를 하시고 22개월간 투병하시다가 지난 9월 13일 새벽 1시 반경 결국 하나님 품으로 가셨습
니다.
돌아가시기 3일 전 부터 급격히 호흡이 나빠지시더니 필담을 나누시던 팔에 힘이 다 빠져서 눈으로
만 의사소통을 하시다가 조용히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어머니는 그동안 그렇게 온 정성으로 간병하셨는데도 잘해준게 없다며 애통해하십니다.
저도 아직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
대여받았던 호흡기는 다시 돌려주었고
집에는 지금 아버지가 쓰시던 석션기, 앰부, 석션할때 연결해 쓰는 튜브 등이 남아있습니다.
어머니는 필요한 분이 있으면 드렸으면 하는데요..(아참 석션기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만난
환자분께 드리기로 했구요, )
또 어머니께서는 오랜 간병으로 터득한 간병에 관한 정보를 다른 환우분들과 나누고 싶어하십니다.
환자 식사라던지, 석션하는 방법, 통증 완화 처치 등 어머니 스스로 터득한 간병기술을 다른 환우분
들이 궁금하시다면 언제든지 전화해주기를 바라십니다.
연락처 031-573-9794이구요.
ALS 환자 간병에 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전화로 문의해주세요.
박한규 복지이사님, 이 글을 적당한 곳에 등록해주세요.
고맙습니다..
"
2001년 11월 기도절개를 하셨던 저희 아버지 한위평씨를 기억하시는지요.
갑작스럽게 기도절개를 하게되어 박한규이사님께 여러가지로 도움 받았었는데..
기도절개를 하시고 22개월간 투병하시다가 지난 9월 13일 새벽 1시 반경 결국 하나님 품으로 가셨습
니다.
돌아가시기 3일 전 부터 급격히 호흡이 나빠지시더니 필담을 나누시던 팔에 힘이 다 빠져서 눈으로
만 의사소통을 하시다가 조용히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어머니는 그동안 그렇게 온 정성으로 간병하셨는데도 잘해준게 없다며 애통해하십니다.
저도 아직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
대여받았던 호흡기는 다시 돌려주었고
집에는 지금 아버지가 쓰시던 석션기, 앰부, 석션할때 연결해 쓰는 튜브 등이 남아있습니다.
어머니는 필요한 분이 있으면 드렸으면 하는데요..(아참 석션기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만난
환자분께 드리기로 했구요, )
또 어머니께서는 오랜 간병으로 터득한 간병에 관한 정보를 다른 환우분들과 나누고 싶어하십니다.
환자 식사라던지, 석션하는 방법, 통증 완화 처치 등 어머니 스스로 터득한 간병기술을 다른 환우분
들이 궁금하시다면 언제든지 전화해주기를 바라십니다.
연락처 031-573-9794이구요.
ALS 환자 간병에 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전화로 문의해주세요.
박한규 복지이사님, 이 글을 적당한 곳에 등록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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