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무/외부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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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남 (61.♡.182.229) 작성일 03-03-08 00:00    조회 2,8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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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님은 지난해(2002. 12. 4)경희대 병원에서 허리 수술을 받앗 으나 그 병세가 점
점 더 악화(처음엔 옆에서 부축하면 걸을 수도 있었고, 방에서 혼자 일어나 앉아 있었는데 수술 후에
는 혼자 일어나지도 못하고 걸을 수는 더더욱 없었습니다) 되어 저희 아버님이 의사에게 상담을 하였
으나 병명이나 검사는 없이 계속 재활치료만 받아 라고 하여 재활치료를 받아도 병은 더(하루하루가
다르게) 악화만 되자 수회에 걸쳐 담당의사에게 어떻게 병이 점점더 악화가 되나 병명이라도 알고 싶
다고 따지자 나중에는 담당의사가 저희 어머님병실로 회진도 오지 않고 하여 저희 가족들이 담당 박
사님을 찾아가 면담을 한 후 그 즉시 다른 병원을 소개시켜 준다고 하여 2003. 1. 30.신촌 세브란스병
원에 입원을 하여 1. 4.불과 몇칠 사이(중간에 연휴도 있었는데)에 알수 있는 병명(ALS)을 경희대에
서는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저희 들이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사실 솔직히 저희 가족에게 설
명을 했으면 이런 마음고생은 덜하고 환자에게도 고통은 덜 주었을 텐데 너무 무책임한 행위로 인하
여 저희는 이제는 돌이 킬수 없는 마음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루게릭이라는 병은 치료될 약
이 없는 희귀병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만
허리 수술로 인하여 환자에게 너무나 많은 고통을 주고 또 저희 어머님은 다른 환자들보다도 병의 진
행 속도가 매우 빨라(다른 환자에게는 3개월 정도에 진행되는 병세가 저희 어머님에게는 일주일에 진
행된다고 의사선생님이 말하더군요) 이제는 죽도 넘기기 곤란한 실정입니다. 풍족한 집안 형편도 아
닌 저희 가정에 이중 삼중의 고통을 안겨준 경희대병원의 너무나 무책임한 행위로 인하여 저희 가족
들은 마음의 병이 날정도입니다. 근 2달 동안 경희대에서 병간호를 한 저희 아버님은 이제는 병원에
불신(자신은 죽어도 병원에는 가지 않는다)과 정신적인 고통을 뭐라고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군요.
이렇게 억울함을 호소 할수 있는 길은 없나요. 정말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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