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이나 운동이 필요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회 3,025회본문
꾸준한 운동은 근력약화로 인한 이차적인 합병증인 관절구축, 통증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우리의 신체는 며칠만 쓰지 않아도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매일 운동과 재활을 꾸준히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1) 관절 움직임 운동
관절구축 예방운동으로 몸의 모든 관절을 정상 가동범위(정상인들이 최대한 구부리거나
펼 수 있는 범위)까지 1회 3번씩 하루에 2회 실시합니다. 근력과 활동이 감소하기 시작하면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이미 관절 구축이 있는 관절부위는 찜질팩으로 따뜻하게 한 후 20-30분 정도 스트레칭 운동을 실시합니다.
2) 근력강화운동
진행성 질환인 경우 근력 강화운동은 병의 초기에는 효과적이나, 증세가 심해지면 건강한 운동신경원이 손상된 운동신경원이 하던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피로가 빨리 생기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근육에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운동을 과도하게 하지 않도록 합니다. 운동이나 재활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정도와 종류를 결정해야 합니다. 걷기, 실내용 자전거타기, 수영 등도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이런 운동이 힘들정도로 근력이 약화되면 도움을 받아 운동을 합니다.적당한 운동법은 병원 재활치료실에서 습득하여 올바른 자세로 해야 도움이 됩니다.
3) 호흡 훈련
정상인들은 수시로 심호흡을 실시하기 때문에 호흡에 관여하는 구조물들의 유연성이 자연스럽게 유지됩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근력이 약화되는 루게릭 환자들은 호흡근육이 약화되어 정상적으로 폐를 팽창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폐의 탄력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폐의 탄력성이 감소하게 되면 호흡 시 많은 힘이 들어가게 되고, 이로 인해 이미 약해진 호흡근에 피로를 누적시키게 되어 환자의 자가 호흡을 더욱 힘들게 하는 요소가 됩니다. 또한 기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감소하여 가래를 충분히 배출하지 못하여 간단한 감기에도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폐렴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폐활량이 줄어들면 폐와 흉곽이 굳어져 가래 배출을 위한 보조기침을 시행하여도 공기 주입량이 적어져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폐 팽창 훈련을 시행해야 합니다. 폐활량이 정상에 비해 50% 이상 감소하면 스스로 공기를 들어
마시게 한 후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주머니(소생기:Ambu bag)를 사용하여 추가로 공기를 최대한 주입시켜 폐를 팽창시킵니다. 이과정을 1회 10~15회씩 하루에 3회정도 시행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